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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밴드1860

20130114 가끔 서울에서 전화가 옵니다. '거기서 뭐 하고 사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습니다. 월선리로 이사 와서 오늘로 딱 일 년을 살았습니다. 시골이라고 세월이 천천히 흐르지 않습니다. 작년 상반기는 텃밭 가꾸느라 분주했고 하반기는 제주와 일본에 다녀오느라 가을 농사는 포기했었습니다. 많이 변한 건 없지만 처음에 이사 올 때보다 방풍, 방한, 방충설비는 늘어나서 집 모양새와 편의성은 작년 초보다 훨씬 좋아졌네요. 시골에서 사는 삶이 금전적으론 내세울 게 없지만 소박하기에 편안합니다. 마음에서 많은 것을 덜어내면 덜어낸 만큼 기쁨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뮤비... 조용칠 40주년 콘서트 역시...조용필...곡마다 추억이 새록새록...^^ 2013. 1. 17.
20130113 늦잠 자고 있는데 진화 전화가 왔습니다. LPG 통을 이용한 난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도면과 사진을 프린팅할 게 있으니 지금 간다고... 썩을...일요일인데...잠 좀 자자... 아니 금속세공을 하는 좋은 재주가 있으면서 난로만 만드네...참...속을 모르겠네요. 프린트를 다 하고 일로 시장으로 백반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음에 손님이 오시면 꼭 모시고 싶은 집입니다. 백반집 반찬은 제가 만드는 음식보다 간이 살짝 덜하지요. 제가 너무 짜게 먹는 걸까요? 하여튼... 백반집 음식을 배우고 싶은데 설거지부터 시작해야 하나...궁리 중입니다. 오늘의 뮤비... 지난 선거 때...우린 보물을 얻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양심 있는 분이 계시다는 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기념으로 남겨둡니다. 201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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