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228 마리학교 음악회에 관하여 좋은 교무님!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가끔 '바니하!'라는 인사말을 사용하는데,익숙하지 않셔서 낯선 외래어처럼 들릴까봐 쓰지 않았습니다. '바니하'라는 아름다운 말은 '반갑습니다'라는 뜻의 우리 옛말이고. '神이신 당신을 뵙습니다.'는 뜻입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셨을 줄로 믿습니다. 작은 음악회 일로 상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고무밴드님과 상의해야 하는지, 좋은 교무님과 이야기 해야 하는지요? 일시는 10월 16일(일)이고, 시간은 자유롭게 잡으셔도 됩니다. 또는 날짜를 다시 잡으셔도 됩니다. 참고로 생명축제는 개방된 행사입니다. 독립되고 작은 프로그램을 갖고 참여해도 되고, 단순 참여도 가눙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도 누구나.. 2005. 9. 20. 나는 행복하다...^^ 왜 그런지는 잘 알고계시잖아요? 2005. 9. 20. 우선멈춤 - 김형효 - '우선멈춤' - 김형효 - 우선 멈추어 설 일이다. 세상이 온통 허겁지겁 우선 멈춰 서서 제자리를 살필 일이다. 행하면 행한 대로 혼란속을 가고 나면 돌아올 길 없으니 제자리를 살필 일이다. 지나고 나면 다시 볼 것 후회뿐이니 다시 한번 꼼꼼히 지나온 길 바라볼 일이다. 떠나고 나면 길을 떠나고 나면 길에 묻는다. 언제나 일단 멈춤 속에 내일을 생각할 일이다. * 대구 시노래콘서트에 가서 시인 김형효님을 뵈었습니다. 누구라도 금방 친해질듯한 좋은 느낌을 가지고계신 분이십니다. 10월에 김형효님의 모교에서 작은연주회가 있습니다. 메일에 좋은 시를 같이 담아주시길래 같이 생각해보는 의미에서 올려둡니다...^^ 2005. 9. 19. 몸이 탈락하면 [樂山님의 Nepal Trekking 사진] [몸이 탈락하면] 몸이 탈락한다는 것은 꼭 죽어야만 알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로 되돌아 간다는 것 즐기던 담배도 자연 끊어지고 먹고싶다는 생각도 사랑하는 마음조차도 그리웁고 보고싶다도 물론 없다 무슨 생각도 생겨 날 끈덕지가 없다 몸이 없는데 무엇이 있어서 작동하랴 원래 제자리로 하나하나 수습되며 자연이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것 남은 것 모두 몰록 땅에 흡수되고 나라고 내어 세울 것조차 없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란 걸 좀 더 탈락하기 전부텀 2005.09.18새벽에..山谷 (Year Of Tibet): 2005. 9. 19. 이전 1 ··· 910 911 912 913 914 915 916 ··· 10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