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228 안녕..안녕.. 날 데려가주오,당신의 노란방으로.. 안녕, 안녕.. 2005. 9. 21. 드디어. . . 드디어 서초구청에서 콘센트함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오늘 연락이 와서 . . 사진 몇장 찍어 왔어여. 비가 추적추적 내리지만 왠지 기분은 날아갈것만 같습니다~^^ 영주님~~~~~ 이제 날 잡 아 요~~~^&* 2005. 9. 21. 풍경있는 풍경 풍경(風磬)있는 풍경(風景) 시. 강희창 / 곡,노래 진우 바람이 풍경 안으로 우르르 몰려 들어갔지 뒤 따라온 바람 몇이 물고기 배를 걷어찼어 뗑 뗑그렁 바람은 까르르 풍경 밖으로 도망치고 모퉁잇돌에 앉아 졸던 애기중 풍경소리에 놀라 머루눈을 하고 중얼중얼 불경을 외네 기다리던 다른 바람들 풍경 안으로 다시 들어가고...... ( 2003 봄 ) 2005. 9. 21. 음악이야기 1- 어릴 때 우리집에서는... *필운동에서... 우리 집에는 검은 피아노가 있었다. 집안에서 유일하게 피아노를 치는 분은 아버님이셨다. 아버님께서는 운동도 잘 하시고 사업도 잘 하시는 멋진 분이셨다. 함경도 북청이 고향이신 아버님께서는 서울에 유학와서 공부를 하셨다. 학생 때는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즐겨 타셨는데, 운동을 마치고 나면 아무리 시장해도 전차비가 아까워서 명동까지 달려오셨단다. 왜냐하면...마포종점에서 타고오는 전차비와 호떡값이 같았기때문에... 명동에는 그 당시 중국인들의 음식점이 많았는데... (내가 국민학교 때도 코스모스 백화점 건너의 명동입구에 몇 집 남아있었다. 공기가 들어간 중국호떡과 빵을 사먹은 기억이 난다.) 그들이 만들어 파는 쟁반만한 큰 호떡을 사드셨다는 이야기를 하시곤했다. 어버님께서는 일찍 집에 들어오.. 2005. 9. 20. 이전 1 ··· 909 910 911 912 913 914 915 ··· 105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