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4 20200801 - 휴업 159일째 - 홈통에 돌을 넣자 put the stone in the gutter 며칠째 비가 오시니 방이 슬슬 꾸덕꾸덕해서 잠들기 쉽지 않다. 선풍기 타이머 한 시간 맞추고 억지로 잠을 청하곤 하는데, 창밖에서 들려오는 에어컨 실외기 위에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홈통으로 낙하한 물방울이 홈통 밑부분에 부딪히며 내는 소리에 아주 환장하겠다. 두 군데는 스펀지 조각으로 막고 스펀지 빠져나오지 말라고 돌로 괴었더니 확실히 효과가 있었고, 오늘 새로 발견한 홈통은 아예 홈통 구멍만 한 돌을 끼워줬더니 정말 조용하다. 홈통 제작하는 분들께 알려드린다. 홈통 맨 밑, 홈통 안쪽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자리에 철판 두께 3cm짜리 덧대서 만들어 보시라. 손님이 꾸역꾸역 밀려오실 거다. 아니면 아예 밑을 구부리지 않고 만드는 게 훨씬 조용하니까 참고하시기를. 이제 실외기만 남았는데... 옆집 거라서 .. 2020. 8. 2. 20200731 - 휴업 158일째 - 식구(食口) Family 식구(食口). '식구와 가족'을 파파고에서 영어로 번역하면 'family and family'. 일어로 번역하면 '家族と家族'. 이렇게 나온다. 우리말 정말 절묘하다 절묘해. 식구가 가족보다 가까운 말이 되지 않았나? 요새는 가족보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과 밥 같이 먹는 일이 많잖아. 대접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불편한 사람과 함께 식사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위가 오그라들 일이야. 살면서 매일 기쁘고 즐거울 수는 없지만, 편한 사람과 술 한잔 곁들인 식사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느껴. 나만 그런가? 난 생전 사람들한테 전화 먼저 하지 않는 거로 유명한데, 오랜만에 전화 주신 분이 청하는 밥 먹는 자리에는 꼭 가. 왜 가냐고? 잘 생각해봐...^^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 2020. 8. 2. 빗소리와 잘 어울리는 R&B Soul pop. Rainy pop. Healing pop. 힐링팝송 모음 올해 장마는 착한 장마라고 하면 아랫녁분들이 화내실 것 같네요. 하여튼 중부지방은 적당히 뿌리고 말랐다가 또 오고 그랬습니다. 오늘은 비 예보 때문에 자전거 타러 가지 못한 날입니다. 몸이 찌뿌둥해요. 일주일에 딱 한 번 네 시간 운동하는 날이었는데. 못 나간 게 아쉬워 밖에 나가서 막걸리 한잔 하고 왔습니다. 이 정도로 계속 내리면 비 오는 바닷가에 가는 것도 괜찮아요. 포장마차 천막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 들으며 부침개에 소주 한 잔. 빗소리와 잘 어울리는 R&B Soul pop. Rainy pop. Healing pop. 힐링팝송 모음 ● 유튜브로 가셔서 영상 만드신 분께'구독'과 '좋아요'눌러주세요. - 바로가기 링크 2020. 8. 1. 내 방을 스타벅스처럼 고급스러운 카페 재즈 음악 모음 collection of cafe jazz music 광고 없이 스트림 되는 음악도 많지만 2% 부족한 것 같아서 가끔 광고가 나오더라도 들을 만한 채널을 찾아 듣습니다. 요새야 음악이 너무 흔한 느낌이 있고 생활의 BG 같이 되어버렸지만 뭐 어떡해요? 사람도 일회용처럼 취급하다 팽개치는 세상인데... 앞으로 한 달만 참으면 가을이 오겠죠. 꾹 참고 시원한 계절을 기다립시다...^^ 내 방을 스타벅스처럼 고급스러운 카페 재즈 음악 모음 ● 유튜브로 가셔서 영상 만드신 분께'구독'과 '좋아요'눌러주세요. - 바로가기 링크 2020. 7. 31. 이전 1 ··· 288 289 290 291 292 293 294 ··· 10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