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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00831 - 휴업 189일째 - 쏘새지? sausage?

by Gomuband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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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시지'라고 하지만,

전에는 '소세지'였다.

발음도 '소세지'가 아니고 '쏘새지'였고.

 

굵기와 크기에 따라 30원, 50원, 100원, 150원짜리가 있었던 것 같다.

그때 부라보콘이 50원, 새우깡도 50원이었다.

빨간 비닐 포장, 양 끝을 금속으로 마무리한 통통한 자태.

 

조금 사는 집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달걀물을 뒤집어쓴 쏘새지 부침이 자주 보였는데,

도시락 뚜껑을 여는 순간 젓가락의 습격을 받으면 한 개 남기기도 힘들어서

엄마들이 밥 사이에 소세지를 숨겨서 2층 밥을 싸보내는 일도 있었다.

 

나중에 고기가 많이 들어간 '소시지'가 나오면서 싸구려 취급을 받았지만,

그 시절 쏘새지는 재료는 비슷했어도 '덴뿌라'라고 부르던 사각형 어묵과는 확실히 맛이 달라서

중급이상 취급을 받은 건 맞다.

 

다음에 백종원식 소금구이 한번 해야겠다.

맥주도 한 병 사 오고...

 

Sony FDR-X3000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책 세 권 중 한 권은 절판되어 중고 책이 정가의 4배가 되었네요.

우리 역사의 진실이 담겨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부여기마족과 왜(倭)' 교보문고 바로 가기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일본에 남은 한국 미술' 교보문고 바로 가기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추억의 분홍 소시지전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추억의 맛, 분홍소시지전 입니다.
그냥 기름에 부친 간단버전, 달걀물 묻힌 버전, 모아서 부친 한판 버전 세가지 버전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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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소시지전

[재료]

*간단버전

분홍소시지 적당량
꽃소금 적당량
식용유 적당량

*달걀물버전

분홍소시지 7조각(약 196g)
부침가루 2큰술(20g)
달걀 1개
식용유 적당량

*한판버전

분홍소시지 7조각(약 196g)
식용유 3큰술(21g)
달걀 1개
대파 1큰술(10g)
꽃소금 1꼬집


[만드는 법]

*간단버전

1. 분홍소시지는 1cm 정도 두께로 잘라 준비한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분홍소시지를 올린다. 
3. 소시지 한 쪽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소시지 위에 꽃소금을 뿌린다. 
4. 소시지를 다시 뒤집어 반대편에도 꽃소금을 뿌린다.  
5. 양쪽면의 색이 노릇하게 나면 접시에 담아 완성한다.

*달걀물버전

1. 분홍소시지는 1cm 정도 두께로 잘라 준비한다.
2. 비닐봉지에 분홍소시지, 부침가루를 넣고 흔들어 소시지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힌다.
3. 깊은 볼에 달걀을 풀어 준비한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강 불에 예열한다.
5. 부침가루를 묻힌 소시지를 달걀물에 담궈 골고루 입힌다.
6. 달걀물 입힌 소시지를 예열 된 프라이팬에 올려 양쪽 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7. 구워진 소시지를 접시에 담아 완성한다.

*한판버전

1. 분홍소시지는 1cm 정도 두께로 7조각을 잘라 준비한다.
2. 대파는 가늘게 송송 썬다.
3. 깊은 볼에 달걀, 꽃소금, 대파를 넣고 잘 풀어 준비한다.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강 불에 분홍소세지를 굽는다.
5. 소시지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소세지 위치를 일정한 간격으로 자리 잡는다.
6. 소시지 사이사이 달걀물을 부어 소시지와 달걀이 한 판이 될 수 있도록 한다.
7. 달걀물이 잘 익을 수 있도록 프라이팬을 골고루 돌려가면서 익힌다.
8. 접시를 달걀 위에 엎어서 얹은 후 프라이팬을 뒤집어 완성 접시에 옮긴다.
9. 케찹을 뿌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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