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361 그림자 지친 너,,내게로,, 2005. 7. 23. 광장동 수요조직의 정체는? 2001년 3월 광장 동으로 이사 온지 1주일 되던 날, 예전에 알던 사람의 소개로 '포근한 이'를 찾아갔어. 어느 집이든 그 집안의 분위기를 보면 그 안주인의 스타일을 단박에 알 수 있지. 오래되어 빛이 나지 않는 가구들은 주인의 검소함을 말해주고 있었고 안방은 온통 책들로 꽉 채워져 있어서 마치 작은 도서관 같았어. 뿌연 거실 창 밖으로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시선을 두고 있는데 조용히 다가와 야채 차 한 잔을 건네더군. 화장기 하나도 없는 수수한 얼굴에 휘둥그런 두 눈. '참 담담한 사람이구나.' 호들갑하고는 거리가 먼, 휘몰아치는 폭풍우에도 끄떡하지 않을 태산 같은 무거움이 그녀의 첫인상 이였어. "아이들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는데 너무 부족한 것이 많아 .. 2005. 7. 23. 이전 1 ···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 218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