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75 제게 문의하셨던 내용의 답변 ^^ 메일 주셨던 궁금하시다는 일들에 관한 답변입니다. 1. 급식이 실시되는 학교에서 점심을 거르는 초등학생은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습니다. 2. 고등학생 중에는 급식비 지원이 끊긴 학생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 더 시급한 것은 결손가정의 어린 아이들이 거의 매일 점심을 굶는다는 현실입니다. 부모와 같이 살지못하거나, 편부모와 같이 사는 아이들일 경우에 특히 심합니다. 제가 기자가 아니기에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풀리실런지요? 2005. 6. 16. 피천득선생님께... 외출 했다가 짜투리 시간이 생기면 서점엘 가거나 바람 좋은 자리에 앉아서 글을 씁니다. 어쩌다 수첩을 가지고 나오지않으면 문방구(지금도 이말이 정겨워서 그냥 씁니다 )에서 작은 수첩과 굵은 수성펜(만년필 쓰던 시대가 그리워서 아직도 굵은 펜을 씁니다)을 삽니다. 그냥 내 이야기를 적습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현재 내게 일어나고 있는 일... 컴퓨터로도 많은 글쓰기를 하지만... 꼬부랑꼬부랑한 내 글씨로 마음을 적어내려 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글쓰기의 버릇은 머리 빡빡 깎고 검정 교복을 입던 시대부터 생겼습니다. 학우들과 시시덕 거리는 일 외에 정 붙일 곳이 없던 시절... 교과서와 많은 책에서 볼 수 있었던 님의 글들은 내게도 글 읽기와 쓰기의 멋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금은 음악을 하고 있지.. 2005. 6. 16. 요새도 '샘 터' 읽으시나요? 샘터를 만난게 중학교 1학년 때 였으니 벌써 30년이 넘었네요... 친구집 책꽂이에 가지런히 꽂혀있던 작은책... 읽을 꺼리가 별로없던 시절... 샘터는 정말 마음의 벗이었습니다. 한동안 샘터를 잊고있다가도... 짬이 나면 서점에 들려서 작은 행복을 사가지고 오곤했지요... 특히 낚시 가서 입질이 없을 때 짬짬이 읽는 재미... 몇 달 지나서 읽어도 같은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평생 남의 음악만 하다가... 내가 가고 싶은 길로 들어선지 몇 년... 한 삽 떠놓고 시간이 좀 생기니 또 샘터가 그리워지네요... 예전의 책 크기가 더 좋았던 것 같은데... 하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그동안 밝은 마음 지켜오게 도와준 샘터의 님들께 작은 선물 하나 놓고 갑니다...^^ 제가 만든 음악이니 편하게.. 2005. 6. 16. 우린 잘 하고 잇는 거겟지여?^^ 제가 참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잇는 일이 과연 잘 하고 잇는 일일까?하는 의문.. 누구나 가지는 궁극적인 질문이겟지여. 사실, 잘하고 잇는가? 라고 묻는 것 보다.. 그 일을 함에 잇어..가식없이 정직한가? 라고 묻고 싶어여.. 어는 것 하나.. 당당하게 말해낼 자신은 없지만.. 그렇다고... 맥빼고 잇고 싶지도 않답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내 앞에 놓인 것들을 대할 수 잇을때.. 난 잘 살다 가노라...말할수 잇을텐데여.. 참 어려운 세상이지만...되겟지여? ^^* 2005. 6. 16. 이전 1 ··· 991 992 993 994 995 996 997 ··· 10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