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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푹 자고 일어나 담 옆에 쌓인 쓰레기 청소 시작. 말끔히 치우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다. 창문 찾아다 달음. 방충망 방향을 밖으로 하면 덧문이 걸린다. 관서와 한잔하고 쓰러져 잠듦. 2012. 1. 20.
20120118 오후 배로 나가기로 일정을 변경. 강정마을로 간다. 바다와 사람을 가로막은 높은 장벽. 답답한 노릇이다. 해군기지를 만들고 싶으면 가거도에 멋지게 꾸려 볼 것이지... 법환에서 점심을 하고 제주항에서 배에 올랐다. 밤바다를 가르는 배는 맞서는 물결에 휘청인다. 무사히 목포에 닿아 가볍게 해산. 보리형과 관서네서 한잔하고 내려옴. 연탄불 피우고 언제 잠든 지 모르게 꿈속으로... 2012. 1. 19.
20120117 아침 일찍 부두로 향한다. 제주로 향한 뱃머리가 드높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도 괜찮은 사람들과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섰다. 제주 오일장에서 행진을 마감하고 별마로 팬션에서 취침. 걷는 신발은 따로 챙길 것 2012. 1. 19.
20120116 자동차세 납부. 아이폰으로. 28,500-10%=25,650 인터넷 없이 일주일. 아이폰 핫스팟으로 버팀. 아직 큰 불편함 없지만, 영화를 맘대로 보지 못함. 오늘도 할 일은 태산. 벽에서 떨어지는 흙가루 막는 스티로폼 시공. 목포작가회의 행사에 참석. 내일도 함께 제주행 페리를 탐. 연탄불 꺼지겠다 ㅠㅠ 201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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