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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가 또 그리워지면,, 비는 숨죽여 있는 닫혀있는 마음들을 소리내어 울게한다, 여린 나뭇잎 위로,, 메마른 아스팔트 위로,, 가난한 플라스틱 지붕 위로.. 아무도 찾지않는 멈춰진 녹슨 그네 위로,, 젖은 걸음을 걷는 지친 어깨를 가진사람들 위로,, 모두,,다른 울음 소리,, 혼자서는 차마 소리내지 못하고 숨죽여 있었던 이 울음들을 서로 기대어 소리내어 맘껏 울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난,, 눈부신 파란 하늘보다 가끔은 나또한 숨죽였던 그네들의 소리에 묻혀서 울 수있게 해주는,, 그렇게 그런 얼굴로 하늘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가는 선을..젖은 선을 내미는 하늘을 더 사랑한다,, 비를 ,,사랑한다,, . 2005. 8. 13.
나는 나로다 (10/n) [사진]꽃을 피워내는 한결같은 마음 하나 [ 나는 나로다 (10/n) = 이내가슴 울리는 독백] 구하지 말라 구하는 것을 얻으면 망한다 기도하지 말라 무엇때문에 기도하는가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내가 지은 것은 나 말고 그 누가 받을 수가 있겠으며 그 누가 해결해 줄 수가 있겠는가 나 말고야 아무도 없는 일이다 오로지 나 말고는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다 내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 그 누가 대신 아파 줄 수 없다 바로 위에 사진에 눈을 대고 들어다 보라 스스로 피워내는 호박꽃을 깊이 살펴보라 호박이 어디 하느님을 알았더냐 부처님을 알았더냐 예수도 석가도.. 몰라도 스스로 꽃을 피워내는 호박이로다 호박이 어찌 거짓이던고 호박이 어찌 게으르던고 성경을 몰라도 불경을 몰라도 호박은 이룰 것을 이룬다 기도한다고 될.. 200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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