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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00605 - 휴업 103일째

by Gomuband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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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진

 

아무리 애써도 안 바뀌는 게 있어.

그런데 그건 본인만 알지.

겉으로 드러나는 범죄를 짓지 않아도

하늘이 원치 않는 일을 하면

마음이 편치 않아.

우리나라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돈 번 사람들

남의 몫을 자기가 가져간 걸 아직도 모르잖아.

 

재산은 모았지만 다른 데서 펑크가 나.

이게 우주의 이치야.

은하계의 다른 행성이 다 불모지로 변해도 지구만 남겨 놓은 이유가 뭘까?

애쓰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거야.

그걸 모르고 깝죽거리고 까불다가 코로나 폭탄이 왔어.

바이러스 앞에선 부자고 가난뱅이고 차이가 없어.

이제 슬슬 감이 오지 않아?

첫 번째 경고는 이 정도지만

다음엔 더 매서울 거야.

 

세계 최고의 나라라고 헛발질하던 트럼프.

마지막 몸부림치는 것 같아 보여.

서구의 논리가 얼마나 얄팍했는지 매일 뉴스로 보여주잖아.

우린 조금만 정신 차리면 세상에서 우뚝 설 수 있어.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역사를 바로잡고

절약을 바탕으로 경제의 규모를 조절하고

세계를 돕고

끊임없이 공부하는 나라를 만들면 돼.

이제 우린 할 수 있거든.

 

좀비들한테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가자.

당신들이 내뱉은 가시 돋친 말은 모두 당신 가족에게 돌아가.

욕심 다 내려놓고 같이 가자. 응?

 

옛날 사진

 

내가 가끔 神氣니 뭐니, 헛소리 비슷하게 하면서

자신을 바꿔가라고 얘기하는 이유가 있어.

이 일기를 보는 분들에게 애정이 있어서 그렇거든.

나도 신경 안 쓰고 사는 게 편하지만

하늘에 계신 분이 내게 주신 건 그게 아니더라고.

어떡해서든 하나라도 건져 올리라는 거야.

그 팔자가 아니었으면 난 벌써 돈 버는 쪽에 가 있었을 거야.

이거 숙명 같아서 내치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그렇게 살 거지만

나도 정말 피곤해.

 

나도 지쳐서 이제 나 좋아하는 거만 하면서 살지도 몰라.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정말 마지막으로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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