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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200530 - 휴업 97일째

by Gomuband 2020. 5. 31.

오늘은 Pentax K-01 / Tamron 90 macro

 

사람이 없으니 동물들이 거리낌 없이 잘 지낸다.

조금만 가까이 가면 후다닥 도망가는 통에

500mm 망원렌즈를 쓰거나

위장막을 치고 들어앉아야

이 예쁜 애들을 찍을 수 있다.

 

 

오토 포커스는 수고를 반은 덜어주는 것 같다.

두 달 정도 수동 초점 렌즈 연습하느라

진이 다 빠졌는데,

이제 어느 정도 데이터가 나와서(아직도 멀었지만)

오늘은 매크로 렌즈를 들고 나왔다.

- 몇 장 찍고 화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 일어남

껐다켜면 정상

카메라가 조금 이상해 -

 

 

잠자리 꼬리에 저런 예쁜 색이 있었다니...

우린 50mm의 눈으로 세상을 보니까

많은 걸 놓친다.

하느님은 왜 인간의 눈에 광각렌즈나 망원렌즈를 달아주지 않으셨을까?

딱 그만큼만 보고 살라는 뜻인가요?

 

 

오늘까지는 바람도 시원하고 괜찮았는데

이제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나가고 싶다.

갑자기 사고가 나거나

바닥에 엎드려서 찍을 때가 걱정되지만

더운 건 이길 장사가 없잖아.

 

인디언처럼 눈을 무섭게 칠했네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자동차가 하이빔을 키면

눈이 부셔서 위험하기도 하지만

기분이 아주 많~이 나쁘다.

자전거도 마찬가지란다.

빨리 달리고 싶어서 각도를 위로 하고 다니는 거는 알겠는데

매너 좀 지키자.

열 받으면 자동차용 라이트 달고 다니면서 괴롭힐 거다.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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