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가에 나가서 펜탁스 K-01과 파나소닉 DMC-G7 동영상 시험 촬영.
K-01은 FHD 30 fps 23 Mbps 정도.
DMC-G7은 4K UHD 30fps 100 Mbps.
화질은 파나소닉이 쨍하고 느낌은 K-01이 있고.
기계 나빠서 못 찍어요...라는 건 변명일 뿐이야.
옛날엔 어떻게 찍었엉?
아직 날이 차가워서 낚시는 힘들 것 같고
이 기회에 돌아다니면서 사진이나 실컷 찍자.
다시 일하게 되면 시간이 모자랄 거야.
아! 드론 연습도 해야 해.
4월에 이 난리가 끝날까?
정신 못 차리는 좀비들 때문에 더 오래갈 것 같은데.
인간들이 정말 못됐어.
애들은 그렇다 치고
살만큼 산 인간들은 왜 그렇게 저능아 쪽으로 달려가는지.
나이 들어도 징징대고.
누워서 카메라 만지작 거리다 흑백으로 또꼭. (G7셔터 소리는 찰칵이 아니다)
색깔을 생각할 필요 없는 흑백 사진.
모든지 단순한 게 최고라는 오빠야와 비슷하네.
음... 그렇게 되면 흑백 논리가 또 나오나?
날씨가 계속 좋으니 오랜만에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중국에 G7 예비 배터리 주문하고 기타 쳐야지.
올드 코닥 카메라는 정신없으니 접어놓기로.
사진 위쪽에 아주 밝은 별이 보이는데
난 별자리 공부를 하지 않아서 뭔지 모르겠다.
근처에 있던 초등학생이 저게 별 맞냐고 물어보기에
한참 보고 있었는데도 움직이지 않아서
맞는 것 같다고 말해주고 나서도 조금 미심쩍긴 했다.
* G7은 별에 초점을 띡 하고 맞추더라. 다음에 다른 카메라도 시험해봐야지.
집에 오다 하도 힘들어서 벤치에서 잠깐 쉬었다.
G7은 저광량에서 초점도 잘 잡고... 좋은 거 같아.
어제는 사진 올리고 동영상 올리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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