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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Event

2005년 7월 26일 황둔에 갔습니다

by Gomuband 200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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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둔으로 가기로한 26일.
전철을 타고 가려고 일찍 일어나서
기타를 가지러 녹음실로 내려왔습니다.
간밤에 별 일 없었나하고 고무밴드 홈피를 열어보니...
아니...세상에 게시판들이 엉망...
호스팅하는 회사에 연락 취하기를 한 시간...
벌써 떠났어야하는데...
왜 그런지 보아달라고 부탁을 해놓고
택시를 잡아타고 신내동까지...

*
일찍 나오셔서 준비를 하고 계시는 소피아님...
벌써 간식을 다 준비하시고...
모두 도착하셔서 두 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

*
맥가이버언니의 인도대로 가다보니...
천둥산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다른 길로 간 것이랍니다...ㅋㅋㅋ)


천둥산 옛 길에서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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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둔으로 들어서니...
전에 주천강 가다가 지나간 마을이었습니다.
막국수집은 여전하고...
찐빵집이 많이 생겼네요...
막걸리를 두 통 준비하고...
저절로님 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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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네 민박'
정겨운 이름입니다...^^
환히 웃으시며 반겨주시는 저절로님...
우리는 인사를 드리고 2층으로 올라가서
집 앞의 경치에 놀라기 시작했습니다.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경치는 그대로 한 폭의 산수화였습니다.
마치 액자에 끼워놓은 느낌이었지요.
천천히 돌아가는 물줄기를 앞에 두고 자리하신 저절로님...
정말 좋은 곳을 선택하셨더군요...^^
같은 동네에 사시는 이선생님을 소개받고...
모두 식당으로....!!!



*
그 날 점심...^^
저절로님께서 아낌없이 내어주신 와인과
싱싱한 송어회...
드디어 분위기는 익어갑니다...^^



식당에서 이선생님과 저절로님...^^



영월에서 행사를 마치시고 황둔으로 오신 싱그런님...옥수수를 한 보따리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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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절로님댁 앞 으로 돌아온 일행...
작업하기 편한 자리에 자리하시고...
우리는 물 가로...
그틈에도 홈피가 걱정되는 저는 초조침님과
통화를 시도...
어느 정도 원인을 알아내고...


비오는나무님과 효진님...물싸움을 앞두고...


짙은눈썹님...강변에 오래오래 사세요...^^


물을 좋아하시는 김화자님...이 사진 쓰시렵니까?


싱그런님...볕이 너무 따갑지요?


강변에서 작업 준비중이신 소피아님과 맥가이버언니님...^^


화자님 어디가세요?

*
우리는 해질녘까지 각자 할 일을 했습니다.
소피아님께서는 강변을 그리시고...
저는 바위에 기대어 노래를 만들고...
비오는 나무님께서는 만화를 그리시고...
효진님께서는 저절로님과 촬영을 하시고...
맥가이버언니님과 짙은눈썹님은 이야기를 나누시고...

해가 기울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이제 짐을 싸라는 신호였지요...^^

*
저절로님댁으로 올라가니
김성호님께서 막 그림을 끝내고 계셨고...
싱그런님과 김화자님은 떠나실 준비를...
그림에 서명을 마치신 김성호님께서 갑자기...
저절로님께 방금 마치신 그림을 선물하셨습니다.
아~ 이런...고마운...^^



아쉬운 시간이여...
싱그런님과 김화자님께서 먼저 서울로 출발하시고...
우리는 빙 둘러앉아서 노래부르기를 시작했습니다.
가사를 해결하기위해...다음에는 노래책을 만들자는
이야기도 해가면서...

*
이제...일어나야 될 시간...
황둔에 있는 찐빵집까지 배웅해주시는
저절로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뵐 것을 약속드리면서...

*
신내동으로 돌아와서...
소피아님께서 보너스로 맥주 한 잔씩...선물...
먼저 출발하신 싱그런님과 유선생님도 뵙고...
이제는 정말 작별을...^^



* 일정내내 운전을 해주신 소피아님과 맥가이버언니님...
많이 피곤하셨지요? 다음엔 저희에게 핸들을...^^
모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뒷 줄 좌로부터 비오는나무님, 소피아님, 맥가이버언니님, 김영주
앞 줄 좌로부터 저절로님, 짙은눈썹님, 김성호님, 김효진님

* 김영주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8-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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