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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0702

by Gomuband 201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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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엔 소주를 홀짝홀짝 들이켜다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피곤했던 걸까요? 

올핸 콩을 심지 않았습니다.
애경씨가 주신 강낭콩.
모두 까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이제 콩밥을 먹을 차례네요. 

선희가 홍도분교에서 그린 도자기 그림. 

낮엔 어제 사온 삼겹살로 뒤풀이하고 저녁은 백숙으로 마감했습니다. 

아침엔...
쓰린 속을 달랠 감잣국을 끓였지요.
어제 남은 청양고추와 참기름소금을 넣었더니 간이 저절로 되었네요.

 

동물농장

명랑한 강아지를 데려왔습니다.
아직 키울지 말지 결정을 못 내렸습니다.
이마에 손오공처럼 V자로 문양이 있어요. 

삼일이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이 강아지가 조금 더 예쁘게 생겼습니다.
통통이에게 선보이려 데리고 갔더니
갑자기 적의를 보이며 물어뜯을 기세더군요.
삼일이는 궁금하긴 한데 별 관심이 없는 척... 

균형 잡힌 몸매와 예쁜 쌍꺼풀.
가끔 낑낑대긴 하는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 해줄까?"
"응...언니..."
"고무밴드 오빠가 왜 모자 쓰는지 알아?"
"???"
"$^%$#@^%$^$"
"ㅋㅋㅋ" 

 

오늘의 뮤비...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 "Summer 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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