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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ulele8

20130630 어제 세 종류의 술을 마신 것까지는 좋았으나 좀 과했나 봅니다. 종일 비실비실...ㅜㅜ 요새 장이 튼튼해져서 설사를 하진 않았고 커다랗고 멋진 황금색 덩어리를 생산했지만 속이 불편하여 북어국을 끓였습니다. 김을 구워서 넣었더니 국물 색은 영 아니었지만 맛은 그런대로... 아!...이제 맥주도 소주잔에 마셔야겠습니다. 2013년의 반이 삽시간에 흘러갔습니다. 오늘의 뮤비... 5 Effective Strumming Patterns for Beginners [Ukulele Lesson] 2013. 7. 1.
20120904 "저는 제 일만 소중하고 다른 이의 시간은 제 알 바 아닙니다." 간단한 메시지 한 통이 헛걸음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하루 전에만 알려줬어도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조그만 배려가 모든 사람의 얼굴을 밝게 합니다. 2012년. 정말 엄청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태어난 지 455,520시간. 제 인생의 0.0000659%를 날려버린 게 대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세 시간이면 인생을 바꿀만한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전 계획 없이 움직이고 배려 없이 행동하는 분들께 한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당신의 일이 중요한 것처럼 다른 이의 삶도 똑같이 중요합니다." 좋지 않은 말의 에너지는 다시 내게로 돌아오는 법칙을 잘 알기에 오늘도 속상한 마음 소주잔에 꾹꾹 눌러 담아 단숨에 들이킵니다. 이리저리 얽.. 2012. 9. 6.
요즘 나는... 속이 답답해서 겨울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가을은 이미 침상 머리에 턱을 고였는데 속은 뜨끈뜨끈한 기운이 가득하네요. 나락을 걷는 기계들이 벌판을 헤집기 시작했고 잠깐 단내를 풍기던 포도가 벌써 끝물인 걸 보면 곧 낙엽이 붉어지겠지요. 아무리 신종플루가 무섭다지만... 그제 상경길에서 본 관광버스 안에서는 잠시 집안일에서 벗어난 몸부림도 보였습니다. 올해는... 단풍놀이 안 가실 건가요? 수리하는 게 더 일이 많다고 생각한 옆집 주인이 집을 허물기 시작했지요. 아침 7시면 나타나서 바로 부수기 시작합니다. 공사장 바로 옆이 제 방 창문이라 제법 울림이 심하군요. 그래서 요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 모드로 바꿨습니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 두 끼 먹기로 작정한 습관이 무너져버립니다. 오.. 2009. 9. 14.
3일 남았네요... 신포동 인천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은 동인천역에서 신포시장을 거쳐 자유공원에 올랐다가 차이나타운을 돌아 인천역으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100년 전의 건물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곳곳에 있지요.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고 있는 신포동. 보존과 개발이 잘 어우러져야 할텐데... 가끔 들리게 되는 저로서는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카드 이해인 수녀님께서 카드를 보내주셨습니다. 내년 초에 부산에 가서 음악회를 해드릴까...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수녀님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니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수녀님께서도 고운 복 많이 받으세요...^^ LP LP를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아직 치우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조지 윈스턴 아저씨 음악을 들어봤네요. 좀 우울한 음악이라고 생각되어 평.. 2008.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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