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árrega1 20130124 1월엔 기타 줄을 바꿔 맵니다. 공연용으로 쓰는 기타는 일 년에 한 번 바꿔줍니다. 공연용 기타로는 연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 년을 쓸 수 있습니다. 줄을 갈아주면서 넥도 닦아주고 배터리도 갈아줍니다. 빼낸 줄이 별 이상이 없으면 연습용 기타에 매주지요. 연습용 기타는 여간해선 새 줄 세트를 만나기 어려울 겁니다. 새 줄이 소리도 상큼하고 느낌도 좋지만 원래 기타가 내주는 소리와는 조금 다른 소리가 납니다. 아직 때 묻지 않은 줄은 너무 밝은 톤을 내주거든요. 저는 녹음하기 한 달 전에 새 줄로 바꿔서 길을 들이거나 작년에 쓰던 줄을 그냥 씁니다. 일부러 의도하는 게 아니라면 새 줄은 녹음할 때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넥이 많이 휜 기타 때문에 몇몇 기타에 노멀텐션을 끼워봤는데 톤이 별로에요...ㅜㅜ.. 2013.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