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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rless2

20200406 - 휴업 43일째 기타 가지러 마실. 전철 타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잠시 혼란스러웠어. 개찰구가 어느 층에 있다고 표지판에 써놓질 않았엉. 이러이러한 시설이 지하 2층에 있으니 그리로 가라는 말은 알겠는데 요새처럼 갈아타는 노선이 많은 역은 정말 헷갈리겠다. 이 표지판은 개찰구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만든 게 틀림없다. 기타 이름 한 번 거창하다. '(뛰어나기가) 비길 데 없는 군주' = 파파고 번역 제발 그렇길 기도해야지. 간절하게. 이번 달 방세를 다 쓸어 넣었으니 당근 그래야 한다. 아이바네즈 헤드도 꽤 큰데 이 분은 진짜 넓음. 이것도 음향적 효과를 위하여? 금속 뿔은 정말 재미있엉. ㅜㅜ 나중에 사장님 만나면 여쭤봐야지. (피어리스 기타 웹사이트에는 'Crown Style'이라고 설명되어 있음) 헤드 뒤에 .. 2020. 4. 6.
20200405 - 휴업 42일째 왜 식목일은 매년 일요일이었던 것 같을까? 너무 오래 놀다 보니 생각이 평소에 하지 않던 곳까지 흐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의 고리 놀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멍하니 앉아있으니 별 게 다 절로 생각난다. 아주 오래전에 재즈 기타에 꽂힌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랬어. 생각이 흐르다 멈춘 곳에 Gibson ES-175가 있었지. 이건 무지 비싼 기타야. 내 능력으로는 절대 불가라 단념하고 기다리다 에피폰에서 리이슈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찾아봤지만 단종. 너무 늦게 알았엉...ㅜㅜ 그래서 또 기다렸지. 이번엔 아이바네즈에서 비슷한 게 나왔네. 디자인 좋고 다 좋은데... 썩을! 벌써 두 달 가까이 놀고 있으니 기타 살 여력이 없당. 뭐시기 종교집단 하고 넋 빠진 해외파들만 없었어도 벌~써 ..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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