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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17

20121020 숨어서 큰 박 한 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큰데 왜 그동안 몰랐을까요? 자기가 관심을 둔 것만 보이는 게 맞나 봅니다. 터미널에 진봉이 내려주고 오다 보니 구암 근처 고구마밭에서 수확이 한창이더군요. 우리 고구마가 궁금하여 고추밭 앞에 심은 고구마만 캐보았습니다. 자색고구마와 일반 고구마가 퍽퍽한 땅속에 숨어있었습니다. 땅이 좋지 않은데도 의외로 알이 굵었습니다. 끄트머리를 잘라 먹어보니 단맛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잉? 진하 말이 맞네... 진하도 같은 고구마순을 심었는데 하나 캐보니 아무 맛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검색! 아하...일주일 숙성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역시 초보 농사꾼은 배울 게 많습니다. 첫 고구마들...상자에 넣어 따뜻한 방안에 들여놓았습니다. 쥴리 2차 백신 접종. 오.. 2012. 10. 20.
20121019 목포공고의 금요일 오후엔 3시간 동안 기타 치며 노는 시간이 있습니다. 막 몰아치는 연습을 2시간 넘게 하면 누구나 질리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0월엔 시험도 봤고, 수학여행도 가고, 행사도 많습니다. 축제 때 한 곡이라도 무대에 올리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꾹 참고 잘 따라와 주는 학생들이 대견합니다. 진봉이가 집안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잠시 숨 돌리러 내려왔습니다. 그동안 아버님께서 편찮으셔서 식구들이 애를 많이 썼다고 합니다. 건강 다시 찾으시고 편안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Guns N' Roses - "Knocking On Heaven's Door" 201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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