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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1717

20130727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를 읽다 보니 이번에도 음악이 출연했더군요. 하루키 씨가 발표하는 소설마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젊었을 때 재즈클럽을 운영한 경력이 있는 걸로 보면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저도 훗날 뭔가 쓰게 되면 기타 이야기가 빠지지 않겠죠. 프란츠 리스트의 곡이라는데요. 유튜브에서 찾았습니다. 동인천으로 가서 신포 닭강정을 사 들고 도다 씨 댁에서 놀다가 (집구경 하러 갔습니다.) 카페 '민' (오랜만에 인사드리러 갔습니다.)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뮤비... Liszt - Années de pèlerinage - I. Suisse - 8. Le mal du pays 2013. 7. 29.
20130726 한반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불규칙한 비 소식 따라 감정곡선이 춤을 추다 보니 아침의 서늘한 기운에 힘입어 오늘은 밀린 작업을 꼭 해치우자고 맘을 다잡고 앉아도 주변을 채우는 덥고 습한 공기를 이기지 못하여 정오쯤 되면 샤워기 밑으로 달려갑니다. 이번 주말부턴 전국의 피서지가 밤을 잊고 복작복작 댈 것이고 한 보름...정신 없이 돌아가다 광복절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바닷물이 차게 느껴지면서 숨이 좀 쉬어지겠죠. 월선리에도 주말에 손님이 오십니다. 계속 비 오시다 주말에만 반짝 갠다는 일기예보도 있으니 바닷가에 가보는 것도 좋은데 하루만 주무시고 올라가신다니 시간이 좀... 내일 인천에 약속이 있어서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오늘의 뮤비... Wes Montgomery - 'Round Midnight 무라카미 하루.. 2013. 7. 29.
20130725 연습을 좀 무리하게 하면 왼손 엄지손가락 근처가 아픕니다. 계속 클래식 기타만 치다가 요새 쇠줄 통기타를 바짝 연습하기 때문이죠. 이 두 기타는 줄의 장력이 달라서 쇠줄 통기타를 오래도록 치지 않으면 1플랫에서 F 코드도 제대로 잡기 어렵습니다. 새로 만든 곡을 녹음하려고 앉았다가 전주가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아 녹음한 곡 믹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데모로 올렸던 '네이의 여름(寧の夏)'입니다. 오늘의 뮤비... Dean Martin - 'Sway' 2013. 7. 26.
20130724 오늘의 뮤비에 올린 곡... 제가 음악을 오~래 하도록 힘을 주는 곡입니다. 무조건 시작하도록 부추긴 곡이기도 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밴드란 이런 것이다.'라는 사운드를 내고 있어요. 이글스의 어느 곡보다 가장 편안히 들을 수 있습니다. 세 대의 기타로 이글스 사운드를 재현하고픈 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언젠가 이글스의 곡만으로 공연을 하고 싶네요. 오늘의 뮤비... The Eagles - 'Peaceful Easy Feeling' 201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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