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aul anka1 20121107 어젯밤엔 본부가 잠시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늦게 집에 돌아와 강아지들 잠자리를 해주는데 아랫집 복돌이가 놀러오더군요. 쥴리랑 뒤엉켜 놀고 있는데 갑자기 통통이가 줄을 풀고 달려들었습니다. 복돌이는 코너에 몰려 혼비백산! 제가 쇠스랑으로 통통이를 위협하는 사이에 복돌이는 탈출. 빌리는 무서워 죽겠다며 울어대고 쥴리는 정신이 없어서 이리저리 뛰고... 지난번에 통통이 산책시키고 온 후 줄 고정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나 봅니다. 통통이는 줄을 끌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잠시 후... 부엌문으로 허연 머리 하나가 쑥 들어오더군요. 평소에 제집 안이 어떻게 생겼나 보고 싶었을까요? 제 발로 돌아온 통통이가 고마워 야식 한 그릇 퍼주고 잘 묶었습니다. 밤새도록 낑낑대는 빌리 덕분에 잠을 설치고 일본으로 가져갈 .. 2012. 1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