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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Upon A Time In America2

20130418 내복을 벗으면 며칠 전처럼 바람 부는 날이 오시고 러닝셔츠만 입고 있으면 어깨너머로 슬며시 한기가 기어 다닙니다. 실제 기온과 체감기온이 크게 달라 코끝에 콧물 마를 날이 없습니다. 올해 피어난 꽃 색깔이 유난히 진해 보이는데...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는 이 마음에 따라 엷게도 진하게도 보이는 것이겠지요. 인생은 내가 만드는 영화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게 나로 말미암은 것 내가 만든 것인데도 왜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언제부터 나는 온전히 있는데 바깥에서 흔들어댄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공부가 짧아 언제부터인지 시점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Ennio Morricone - 'Deborah's Theme' (Once Upon a Time in A.. 2013. 4. 19.
20121011 방과 후 교실의 미스터리 아니 왜 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이 기타교실에 와서 앉아있을까? 방과 후 교실 기타반에 등록하는 게 자랑거리인가? 로망스를 치는 수준부터 C 코드도 모르는 수준까지 함께 모여있으니 뭘 가르치고 배워야 할까? TV 프로그램이 기타에 대한 로망을 부추긴 건 맞는데 음악이 결코 만만한 게 아니란 걸 쏙 빼놓고 결과만 보여줬을까? 가끔 보면 힘들여 연습하는 것도 나오던데... 난 엄벙덤벙 시간을 때우는 건 절대로 하지 못한다. 조금이나마 귀 기울이는 친구들만 모아놓고 진행할 수도 있지만 대충 때우고 웃으며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다. 기타는 소리를 내며 배우는 악기이니 연습은 안 하더라도 최소한 조용히는 해야 할 것 아닌가? 혹시...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TV 개그 프로그램 수준이 되어.. 201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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