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oody Blues1 20120327 동물농장 문호 형님이 외출하시면 앞 뒤뜰에 있는 모든 개에게 밥을 준다. 자리를 옮겨 맨 이후 통통이도 밥을 잘 먹는다. 해가 들지 않는 곳에서 우울증이 생겼던 것 같다. 하지만... 삶에 적극적이지 않은 자세는 아직 그대로다. 순이는 통통이의 이주를 인정하고 마당을 양분하여 공존하기로 했다. 가끔 섭섭이가 자기 구획으로 오면 겁을 주어 내쫓는다. 건물 코너를 돌아 길가까지 경계가 가능해져서 짖는 횟수가 늘어난 게 흠. 앞마당의 터줏대감. 작년에도 귀여운 자손들을 생산했다. 자식들 교육에도 엄격하고 자신의 임무에도 충실한 모범견이다. 이상하게... 내가 가까이 가면 소변을 줄줄 흘리는데 사람인 나는 까닭을 알 수 없다. 순이와 사이 좋게 함께 살았던 앞마당 개. 둘이 비슷하게 생겼으나 한 배는 아니다. .. 2012. 3.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