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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 Rogers3

20120915 Gomuband '실로암-데모' 친구가 인도하는 길을 따라 '종로CBMC' 가을음악회에 함께 했습니다. (CBMC는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직업인들이 비즈니스 사회의 동료들에게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또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도와 그들도 복음의 증거자로서 일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이끌어주는 제자 삼는 사역을 하는 국제적인 복음단체입니다.) 팔당댐 근처의 삼성리... 오래전부터 낚시의 추억이 있는 곳이지요. 지금은 상수원보호구역이지만... 조용한 곳에서 회원과 가족, 초대손님이 초가을을 열어갑니다. 고무밴드도 조용히 무대에 올라 가을을 함께 수놓습니다. 저는 갈현동에서 보낸 국민학교 때 주일학교에서 기독교를 만났습니다. 우리 집안에선 천주교 기독교 불교...다양하게 관심을 두고 있었고 누가 어디에 가든.. 2012. 9. 17.
20120914 악보를 보지 않고 음악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제가 20대에 만난 필리핀 밴드들은 모든 걸 외워서 연주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에도 쉬운 곡은 그저 듣는 것만으로 외워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악보란 악곡의 연주를 위해 온갖 기호를 동원해 원곡에 가깝게 연주하자는 약속이어서 원곡의 뉘앙스를 모두 표기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기록하고 기억하고 참고하려는 보조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악보 보기는 천천히 연습하여 익숙해지지 않으면 콩나물만 봐도 지레 겁에 질리기 됩니다. 그래서... 기타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오선 없이 코드와 가사만 적은 간단한 가사집을 나눠 드립니다. 코드는 최대한 간단히 하되 원곡에 가깝게 가사 위에 코드 바뀌는 곳만 정확히 표시하여 연습해도 훌륭한 소리가 나옵니다. 저는... 노래.. 2012. 9. 17.
20120912 갑수가 첫 불을 넣는다고 기별을 했다. 토요일엔 집들이를 한다는데... 15일은 서울 행사와 겹치니 미리 다녀오기로 했다. 문호 형님 새집 짓는 곳과 가까운 몽탄면 달산리 282. 마을 가운데 대숲을 끼고 아담한 작업장이 들어앉았다 본채는 전시실로 꾸미고 헛간을 헐어 새집을 올렸다. 마당엔 딱 알맞은 장작 가마가 놓였고... 강이는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잘 자라고 있었다. 키도 한 뼘 정도 크고 말도 또박또박 잘한다. 일 년 만에 보는 내가 낯설어서 안기지 않으려 한다. 갑수를 사랑하고 도와주시는 분이 많았다. 어디 가나 사람은 자기 할 바를 다 하면 그만큼 복이 따른다. 새로 옮긴 자리에서 오래오래 잘 살아가기를 빈다. 특별하게 어색한 곳이 없어서 가마에 약주 올리고 축원하였다. 오늘의 뮤비... Ken.. 201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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