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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함평에서 온 편지 2 함비랑 유채꽃이 피어나는 집에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흰 나비가 꽃 위로 너울대고 작은 벌이 민들레 사이를 넘나듭니다. 빈집에 사람이 들어오자 동네 고양이가 정찰을 하고 가네요. 밥을 좀 챙겨 줘야겠죠? 커다란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싶픈데 자주 짖으면 기타 녹음할 때 섞이게 되겠네요. 한옥은 주변 소음이 그대로 흘러들어 앞으로 제 음악엔 차 소리, 새 소리, 개 짖는 소리, 대문 삐걱대는 소리가 그대로 섞일 듯합니다. 두부된장찌개 끓여 마루에 앉아 이른 저녁을 합니다. 해 지기 전에 모든 일을 마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전의 조상님도 이렇게 사셨다죠? 장성 옥정골 캠프 구경하러 갔습니다. 오늘 본 캠프장 시설이 앞으로 금타네 캠프 꾸미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뒤로부터 설진봉, 한갑수, 윤지.. 2011. 4. 26.
2007년 7월 12일 태안밴드 만리포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진출! * 팜카밀레허브농원음악회를 마치고...^^* 6월 한 달 동안 땀 흘린 결과가 조금식 나타나고 있습니다. 태안밴드의 만리포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진출! 함께 땀 흘린 보람이 있군요. 지역의 재주꾼을 알리는 좋은 전국프로그램에서 모든 것 다 바쳐 애쓰는 태안밴드의 모습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의 모습으로 비춰지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지역문화의 평준화. 시작하는 사람이 거둡니다. 2007.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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