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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uband Guitar Class448

[롯본기 김교수] 제2부 일본차의 수준이 그렇게 높을까? Is the level of Japanese cars so high? 지난 글에서 '1/2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그렇게 클까?' 재미있게 보셨어요? 이번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자동차가 약진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영상에서도 말씀하시지만 제가 어렸을 때 '시발 택시' 탔던 기억이 있어요. 나무위키 시발(자동차) 바로 가기 광화문 시민회관 쪽에서 탔던 것 같은데 차가 높아서 저를 안아 올려서 태웠었죠. 국민학교 저학년 때까지도 서울역에는 소사, 인천까지 가는 기다란 세단 합승 택시가 있었습니다. 이후에 새나라 택시도 기억이 나고요. 어렸을 때 자동차를 좋아해서 우리나라에 나왔던 자동차 이름을 죽 읊을 수 있었습니다. 시보레 1700까지는 자동차 그림도 그럴듯하게 그릴 수 있었죠. 나중에 제 차가 생기고 나서는 원 없이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한창 붕어낚시에 빠졌을 때라.. 2020. 7. 2.
[신나는 클래식 음악 모음] Happy Classical Music 클래식 음악 연속 듣기 여러분이 처음에 배운 악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자녀를 클래식 연주자로 키우고 싶은 집안에서는 아주 일찍부터 전공할 악기를 가르쳐요. 그래서 바이올린 사이즈도 1/8 1/4 1/2 3/4 4/4 다섯 가지나 되지요. 포지션악기 바로 가기 제가 처음 배운 악기는 실로폰(=자일러폰, xylophone)이었습니다. 얇은 금속판을 배열한 어린이용 악기를 실로폰이라고 부르지만, 그 악기는 메탈로폰이나 글로켄슈필이랍니다. 나무위키 바로 가기 실로폰은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앞에 동그란 나무 볼이 달린 두 개의 채로 쳐서 소리를 내지요. 국민학교 3학년 특활반에서 시작하여 그해 말 삼일당(진명여고 강당) 공연을 마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때 연습했던 곡이 '뻐꾹 왈츠'였어요. '미도 미도 미솔솔미 도미레~'. Xylopho.. 2020. 7. 1.
[롯본기 김교수] 제1부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그렇게 클까? Is the gap between Korea and Japan that big? 지난 글에서 '2/2 불매운동을 왜 해야 하는가!' 재미있게 보셨어요? 이번에는 일본의 노벨상 로비 의혹과 우리 첨단산업의 눈부신 발전 이야기입니다. 어린 눈에도 '이것 참!' 했던 일본 제품들. 국민학교 때 친구가 가져온 일제 자석 필통과 마호병(보온병). 중학교 때 친구가 차고 온 일제 전자시계와 그 친구 집에 있던 컬러TV. 고등학교 때 낙원상가에서 본 일제 일렉 기타. 코끼리 밥솥, JVC 야외전축... 이런 제품을 보면서 '우린 아직 멀었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 어른들 참 못났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늦게 시작해서 그래. 우리도 할 수 있어!"라고 말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저 당연히 우린 일본에 안 되지... 이런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100년 늦게 시작한.. 2020. 6. 30.
[이덕일 역사TV] [가야사 바로잡기] 인하대 남창희교수의 《일본서기》 임나일본부와 정한론 -융합연구 한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예스24 바로 가기) 시리즈가 유명했어요. 저자 한호림 씨의 귀여운 그림이 있는 책이죠. 저도 시리즈 세 권 다 샀는데 지난번에 보니 한 권이 사라졌더군요. 역사 공부가 딱 그렇습니다. 한 가지가 궁금하여 들춰 보기 시작하면 거기에서 파생된 다른 것을 찾아보게 되고, 그것과 연관된 자료를 찾다 보면 경주에 첨성대 보러 갔다가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이런 식이니 방안에 넘쳐나는 건 책과 복사한 수많은 프린트물, 벽에는 연대표... 나중에는 책 꽂을 곳도 없어서 중고책방처럼 쌓아놓게 됩니다. 이제 어떤 책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되는 거죠. 가야에 관한 공부를 시작하면 일본서기, 삼국사기, 관련 중국 서적... 다 읽으.. 202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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