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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n Martin4

20130725 연습을 좀 무리하게 하면 왼손 엄지손가락 근처가 아픕니다. 계속 클래식 기타만 치다가 요새 쇠줄 통기타를 바짝 연습하기 때문이죠. 이 두 기타는 줄의 장력이 달라서 쇠줄 통기타를 오래도록 치지 않으면 1플랫에서 F 코드도 제대로 잡기 어렵습니다. 새로 만든 곡을 녹음하려고 앉았다가 전주가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아 녹음한 곡 믹싱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데모로 올렸던 '네이의 여름(寧の夏)'입니다. 오늘의 뮤비... Dean Martin - 'Sway' 2013. 7. 26.
20130719 삼겹살을 구울 땐 아무 생각 없이 맛있게 먹으면 되지만 먹고 나면 누군가 뒤치다꺼거리를 해야 하는데요 이게 좀 복잡합니다. 기름이 잔뜩 튄 그릇과 테이블 청소... 전엔 식당에서 보고 배운 방법으로... 불판을 다시 데워 마시다 남은 술을 붓고 휴지로 닦아낸 다음 세제로 씻어냈었는데 요샌 한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주변에 함께 사는 식구들에게 돼지기름을 선물하기로. 오늘 오신 손님은 개미와 민달팽이 되시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Dean Martin - 'Everybody Loves Somebody' 2013. 7. 26.
20130329 고맙게도... 매니저가 여러 종류의 위문품을 보냈는데요... CJ의 '카츠야 로스까스'가 있었습니다. 밥 위에 돈까스를 얹어 소스를 뿌려 먹는 까츠동으로 드셔도 되고 제 스타일로 핫소스와 일반 돈까스 소스를 듬뿍(ㅜㅜ) 찍어 드셔도 되고 맛간장에 겨자를 풀어 보통 일식 돈가스처럼 드셔도 됩니다. 제품에 들어있는 소스는 조금 짭니다. 돈까스에 확 뿌리시면 금방 스며들어서 낭패를 보실 수도... 저는 스테이크건 생선이건 잘게 잘라 바싹 익혀 젓가락으로 먹는 버릇이 있어서 이 돈까스도 1cm 너비로 고루 잘랐습니다. 그다음 핫소스와 오뚜기 돈까스 소스를 2:3으로 섞어서 비벼(?) 먹습니다. 물론 소주도 곁들이지요. 이제 배도 든든하니 서울로 튈 차례입니다. 오늘의 뮤비... Dean Martin - 'Eve.. 2013. 4. 1.
20121225 광주로 가기 전에 고구마를 구웠습니다. 고구마가 작아서 껍데기를 벗기고 나니 먹을 게 없네요. 어차피 견공들 주려고 구운 것이라 모두 나눠주고 출발했습니다. 눈은 다 녹으시고 파란 하늘에 현수막이 펄럭입니다. 효진 스님께선 말없이 일하시는 타입이라 사진 보내달라 프로필 보내달라 한마디 말씀이 없으셨는데... 현수막과 안내장을 예쁘게 만드셨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란 문구가 아주 잘 보입니다...ㅋㅋ 오늘은 부처님 앞이 아니고 옆면에 무대를 꾸몄습니다. 조명이 들어간 불화를 재활용하여 무대 뒷면을 멋지게 꾸미셨습니다. 고무 매니저가 선물한 케이크가 앞에 놓였군요. 차꽃님께서 인사를 하시네요. 효진 스님께서 감사의 말씀을 올리십니다. 말씀 마치고 촛불 붙여 저와 함께 훅~하고 부셨지요. 좋은 차를 만드는 다정.. 201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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