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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zin'2

20120602 옥수수가 수건 속에서 위아래로 구멍을 뚫으며 잘 자란다. 주말 방과 후 활동. 송이... 송이는 오늘 과자를 많이 사왔다. 수한이 입이 째져 귀에 걸렸다. 지성이... 건이... 새로 놓은 고속도로로 부리나케 달려가니 시간을 많이 벌었다. 완도항에 차를 넣고 여유 있게 식사. 승선하니 긴장이 싸악 풀린다. 청산도부터 배가 롤링을 시작한다. 우린 익숙한 일이라 이리저리 미끄러지며 즐긴다. 막걸리의 힘이지만... 히히...여서도...드디어 왔구나...뒷 건물이 벽화를 그릴 경로당. "농어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그냥 막 짤라부러..." "아니제...껍딱을 벳겨야 쓰지 않것는가?" 이장님과 격론을 벌이는 시인과 화가. 바로 바닷가에 있는 집이라 가거도 보다 담을 높게 쌓았다. 견고한 돌담 사이로 골목.. 2012. 6. 6.
20120502 9:00 AM 오전에 흙일을 해야 함. 일단 어제 심었던 파를 밭 끝으로 옮김. 상추씨(이천 원) 두 줄 뿌리고 고추 모종(25개 육천 원 ) 두 줄. 상추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고 해서 흙을 돋웠음.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물 안 줬음. 땅이 좋아서 올해는 고춧대를 해줘야겠음. 바로 옆에서 삼일이와 통통이가 비료 생산 중. 11:00 AM 흙일 마치고 장비 정리. 이번 비로 감자밭에 순이 올라온 게 보임. 순이 다 올라오면 개똥을 모아 흙과 섞어서 뿌려줄 것. 망각의 쉼터에 앉아 하늘을 보다가 갑자기 평화가 밀려온 느낌이 들었음. 준철이는 신사중학교로 전학 간다고 함. 집도 장인댁과 합쳐서 온 식구가 함께 산다고 함. 이제 아이들이 식사는 제대로 할 것 같음. 장모님 음식 잘하심. 준철이가 시골로.. 201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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