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oth sides now1 20120826 길지 않았지만... 정든 카페를 떠나오는 날입니다. 원래 28일에 나오는 일정이었지만 태풍이 오가는 와중에 생길 혼란을 생각하면 일찍 제주를 뜨는 게 맞습니다. 다행히 차와 사람을 예약할 수 있었고 4시 반 배가 3시로 앞당겨졌다는 문자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 앞이 바로 바다라 파도가 길을 넘어오면 난감한 일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일단 넓은 유리창을 보호해야 하고 안으로 스밀 바닷물도 막아야 합니다. 정원의 연못은 어떡하지요? 아쉬운 작별. 잠시 끌어안은 포옹 속에 마음을 전합니다. '또 봐요...금방 다시 올게요...' 제주항에서 차를 선적하는 절차는 이렇습니다. 페리를 운항하는 회사에 예약합니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사람과 차에 대해 승선권을 끊습니다. 운전자가 아닌 사람은 터미널에서 기다립니다.. 2012.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