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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by Mcferrin2

20130102 7일부터 시작하려던 기타 캠프가 취소되어 겨울을 조용히 지내게 되었습니다. 방과 후 교실은 4월에나 다시 시작되니까요. 올겨울엔 새 앨범도 만들고 0.9 버전으로 남겨두었던 곡들을 다시 손볼 것입니다. 4월 초가 되어야 끝나는 긴~작업이지요. 작은 방안에 녹음부스를 지을 수가 없어서 가장 큰 소음을 내는 컴퓨터를 화장실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냉장고도 가끔 소리를 내긴 하지만 자리가 없습니다. 긴 라인이 많이 필요하게 되어 웹으로 주문하고 라인을 내보낼 벽의 틈새도 확인했지요. 이제 컴퓨터의 오디오카드를 바꿔 끼우고 소프트웨어를 정리하면 됩니다. 한 대의 PC에서 음악 작업과 일반 작업을 같이 하면 가끔 윈도를 새로 깔 일이 생깁니다. 바이러스와 갖가지 스파이웨어... 속 편하게 PC를 두 대 쓰면 간단.. 2013. 1. 3.
20130101 해가 바뀌어도 새로운 기분이 들지 않는 건 설날이 또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저 날짜만 바뀌었구나... 이런 느낌입니다. 새해 인사도 두 번 주고받습니다. 어떤 분이 신정을 쇠고 어떤 분이 구정을 쇠는 지 전화번호 옆에 기록해두어야 할까요? 저는 문자도 전화도 잘 하지 않기에 별 번거로움을 느끼지 않지만 받은 인사에 답례는 해야 합니다. 새해 첫날을 이불 속에서 뒹굴며 밀린 영화를 보았습니다. 가끔 메모도 하고 기타도 치고... 올해는 세상의 조미료가 되어볼까...하는 생각하다 잤습니다. 오늘의 뮤비... Bobby McFerrin - 'Don't Worry Be Happy' 201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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