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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 Gees6

20131001 9월이 터무니없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아서 헛웃음 지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을은 왔나?...하면 지나가 버리기 일쑤여서 항상 아쉽지만 올 9월은 정말 속도를 실감케 했습니다. 10월도 그렇게 지나가려 하면 10월의 마지막 날 눈 부릅뜨고 꼭 붙들어 앉힐 겁니다. 오늘의 뮤비... Bee Gees - Too Much Heaven 2013. 10. 1.
20130606 오이는 원래 이렇게 잘 자라는 걸까요? 작년에도 오이와 고추가 효자처럼 자라주더니 올해도 일찍 꽃을 피우고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대파는 생각처럼 많이 먹게 되질 않습니다. 국 한 번 끓이면 일주일 지나야 다 먹으니 파 썰어 넣을 일이 거의 없는 거죠. 중국 사람은 생파도 잘 드시던데... CJ에서 만든 생 짜장면에 하나 남은 양파를 넣고 간짜장 비스무리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역시 짜장은 양파 맛이네요. 아주 살짝 익혔더니 전체를 살리는 풍미가 납니다. 오늘의 뮤비... Bee Gees - 'Islands In The Stream' 2013. 6. 10.
20120825 남국의 아침은 눈이 부셔서 절로 스르르 깨어납니다. 오뚜기 북어국으로 해장하고 카페로 나왔습니다. 사계에서 두모악까지는 꽤 멉니다. 저녁공연 시간을 맞추려면 쉬지 않고 달려와야 합니다. 낮엔 여유가 있으므로 표선에 들려 볼 생각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 만만한 거리가 아니어서 논스탑으로 달려갔습니다. 오늘도 사진은 매니저가 거의 다 찍었습니다. '스테이위드커피'와 인연이 있는 죄로...ㅜㅜ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왔습니다. 2008년 검은호수님과 차꽃님이 함께한 '까마귀 탐방단'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두모악 공연은 그때부터 꿈꾸던 것입니다. 입구에 제가 보내드린 포스터를 붙여놓으셨습니다. 사진과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자 매표구의 직원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날이 좋으니 실외에서 연주하기로 했습니.. 2012. 8. 28.
20120824 새벽 3시. 비는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미리 적어 놓은 리스트를 보며 짐을 챙깁니다. 공연용 유흥용 낚시용 생존용. 목포항에서 제주로 가는 배에 차를 실을 땐 먼저 차를 싣고 확인증을 받아 매표소로 갑니다. 운임을 결재하고 승선권을 받습니다. 선실은 답답하기에 카페에 자리하고 편안히 생맥주 한잔합니다. 출항했습니다. 시즌이 지난 것 같은데 손님이 많습니다. 안좌도에서 함께 노래를 만든 학생도 만났습니다. 소중한 인연들...^^ 제주항에 내려 장을 봤습니다. 화요일에 나갈 예정이라 넉넉하게... 서귀포 방향으로 천천히 달려갑니다. 산방산 밑에 안덕면 사계리가 있었습니다. 바닷가길 오른쪽으로 조금 가니 목적지가 보였습니다. 야자나무는 우리나라에선 열매를 맺지 않나요? 커피 하우스보다 훨씬 넓은 정.. 201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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