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Alouette1 20121016 상범이에게서 북촌 방파제의 벵에돔 낚시 이야기를 들은 지라 가까운 해변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바람은 거세고 디딜 곳도 마땅찮아 여기저기 살피다 방파제까지 왔는데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그래도 현지 꾼들은 벵에돔과 줄돔을 잡아냅니다. 저는 놀래기 두 마리. 낚시를 접고 함덕 해변으로 마실을 나갑니다. 여름에 물길을 가르던 카약들이 편안히 쉬고 있습니다. 차를 돌려 성산 쪽 해안도로를 스쳐 갑니다. 곳곳에 올레객을 위한 카페, 식당이 눈에 띕니다. 이을락에선 아침부터 성주풀이가 한창입니다. 세 시가 다 되어 끝이 났네요. 우린 바로 음악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낮바람이 심해 무대 옆으로 차를 대 바람을 막고 스크린을 폈습니다.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아 끈으로 칭칭 동여맸지요. 손님은 계속 오시고 식사도 계속.. 2012.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