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후이즈1 20130320 닭이랑 어울려 함께 밥 먹을 수 있는 견공. 심성이 고운 건지 닭을 함께 살아가는 파트너로 인정한 건지 (통통이가 들으면 토했을지도 모르죠) 아직 닭고기가 맛있다는 걸 모르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후춧가루인데요. 습기가 찼기에 계속 젓가락으로 휘저어 뿌리다가 이번에 김칫국 끓일 때 얼마 안 남은 줄 알고 국물을 안에 넣어서 헹구어냈어요. ... 엄청난 시커먼 국물이 국에 쏟아져서 버릴 수도 없고 밥 말아 먹고 국수 삶아서 말아먹고 떡볶이까지 해먹었는데 아직도 남았습니다. 그냥 저의 영원한 파트너...'오뚜기' 후추로 가는 게 답인가 봅니다. 한반도를 뒤흔든 '후이즈' 도대체 뭘 하고 싶으신 건지... "닭들이랑 같이 밥 먹는 건 이상한 거 아니에요." 오늘의 뮤.. 2013. 3.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