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월출산방5 20120405 2012년 고무밴드 봄 음악회 4월 22일 (일요일) 오후 3시 월출산방(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리 651)에서 음악회를 갖습니다. 월출산방의 강승원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차와 다과, 고무밴드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자리입니다. 근처에 사찰과 유적지가 많으니 소풍 나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남으로 창을 내는 게 소원이었으나 이번엔 북쪽으로 난 창에 새 틀을 끼웠습니다. 책상이 그쪽에 있고 먼 경치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뒤뜰의 보초들을 감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순이 섭섭이와 통통이 좌우에 유리창이 생겼습니다. 정신건강과 담배 연기 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동물농장 섭섭이가 순이와 몰래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증거를 포착했습니다. 새로 난 창 덕분이지요. 둘은 의뭉스럽게도 관계를 숨기고 있었습니.. 2012. 4. 6. 20120403 바람과 지네 바람이 지붕을 걷어갔다. 열 시간을 세차게 몰아치면서 엮인 갈대를 사정없이 흩뿌렸다. 광풍...이라고 이름 지었다. 새벽에 얼굴 위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아 손으로 툭 쳐서 걷어내고 불을 켜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다시 잠들려고 하는데 이번엔 머리에 뭔가 붙어있는 느낌. 손으로 털어내니 10cm 정도 되는 지네가 벽으로 도망간다. 통통하고 반들거리는 녀석을 집게로 잡아 화형에 처하고 시신은 변기에 수장했다. 지네가 물면 따끔한 느낌이 있고 하루 정도 물린 자리가 부어오른다는 이야기. 나는 아직 물려보지는 않았는데 사람에 따라 쇼크가 큰 사람도 있다니 주의할 일이다. 인터넷에서 벌레가 다니는 통로에 바르는 퇴치제를 주문하고 다시 누우려니 영 찝찝하다. 당분간 불을 켜고 모기장에서 자야겠.. 2012. 4. 4.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