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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호프4

20150331 - 굿바이 3월...^^ 3월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겉으로 볼 때 한 달 동안 그리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아주 치열한 변화가 있었죠. 함께 연습한 영조씨가 팀에서 빠지게 되었고 유랑이 형님은 다시 솔로 싱어로. 저도 다시 나홀로 고무밴드가 되었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과 과정은 모험과 고난의 연속이죠. 이겨낸 사람만이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고맙다고 느낄 겁니다. 처음으로 동창모임에 나갔습니다. 오래 못 본 친구들. 모습이 여전한 친구들이 많아서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나이가 나이니만큼 아픈 친구들도 있고... 그저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자. 3월 9일에 시작한 브라더스 호프 무대. 일단 하루 늘려 유랑이 형님의 수요일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4월부터 좀 바빠지기 때문에 수요일에 연주하지 않습니다. 한 보름 .. 2015. 3. 31.
20150314 - 매주 토요일은 종로로... 잠시 쉬는 시간. 며칠 불어대던 모래바람 그친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느란 구름 한 줄기 보탠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이렇게 쉬는 시간에 뉴스앱으로 잠깐씩만. 변함없이 시끄러운 사람들. 남는 힘이 있으니 떠들어대겠지? 딱 1년만 더 두고 보기로 했으니 이후엔 뉴스앱도 삭제. 뉴스앱을 끄고 며칠째 문을 열지 않는 옆 가게를 쳐다본다. 누구는 취미로 가게를 열고 누구는 온 식구의 생명줄이 달린 가게를 열고... 없던 무대를 만들어서 음악을 해나가자니 해결해야 할 것도 많다. 조율해서 순조롭게 풀어가는 게 숙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을 써도 항상 섭섭한 사람은 있게 마련. 3월 14일엔 지난주에 찾아주었던 동창들과 1년 후배님이 다녀가시고 계동골목에서 함께 통학하던 윗 학교 친구들 모임도 만나고 동대문에서 .. 2015. 3. 18.
2015년 3월 7일 토요일 - 감사한 날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까닭일까요? 술술 나오던 멘트가 조금 버벅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성원해주시는 분들의 기를 받다 보니 예전의 페이스를 되찾게 되더군요. 고등학교 동창들의 깜짝 방문이 있었습니다. 행사나 공연에 지인을 초대해야 북적거리는 맛이 있지만 폐 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에 알리지도 않았는데 불쑥 나타나서 순간 놀랐지만, 매우 반가웠습니다. 중고교 동창들에게 낙원동은 등하굣길에 오가던 곳이라 꽤 익숙한 곳이지요. 제 경우엔... 중 1 때부터 낙원상가 옆을 지나다녔고 중 3 땐 종로 2~3가 지역에 신문을 돌렸고 음악을 직업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는 아주 가까워진 곳이 낙원상가였으니까요. 성호와 익수...멋진 장년이 되어 만나니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남는 건 역시 친구와 추억! 건강하게.. 2015. 3. 9.
2015년 3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 브라더스 호프 Live 3월이 되었습니다. 겨울과 손 놓을 시간이 된 것이죠. 찬 바람은 이길 수 있었지만 힘겨워하는 마음들을 끌고 나가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네 명이 연습을 시작했지만 두 분은 중간에 그만두시고 다시 영조 씨와 둘만 남았네요. 빙 돌아 다시 제자리로 왔지만 얻은 것도 많습니다. 영조 씨가 노래 레퍼토리를 많이 늘렸으니까요. 고무밴드 음악을 선보일 자리가 생겼습니다. 낙원상가 옆의 작은 호프집 '브라더스' 멋지게 꾸며진 무대는 없습니다. 아직 추워서 데크를 쓸 수 없기에 좌석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3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고무밴드 음악으로 막을 올립니다. 7일 저녁엔 가수 선유랑님이 게스트로 출연하십니다. 매주 토요일 8시에 라이브는 계속됩.. 2015.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