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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1 개업식에 가기 전 강승원 선생님께서 월선리에 오셨다. "오늘 우리 집에 가지..." 4월에 있을 음악회 장소도 미리 답사할 겸 강진으로 향했다. '월출산방' 형님께서 강진 성전면 월하리에 자리하신 곳. '편하게 오셔서 차 한잔하고 가소서'라고 걸어놓으셨다. 영암에서 보는 월출산과 강진에서 보는 월출산은 많이 달랐다. 공룡능선 정면에 자리한 월출산방. 근처가 모두 명당이다. 복분자주로 맘을 적시며 달을 맞고 별을 센다. 오늘의 화두는 '잘난 체'다. 티 내지 않고 얼마나 잘난 체를 잘하느냐... 잘난 체에 미숙한 사례도 꼽으며... 잠들기 전, 오랜만에 샤워했다. 겨울이면 건성 피부로 변하여 정전기와 가려움증이 생겼었는데 남도에 와선 그런 증상이 싹 없어졌다. 샤워하지 않아서 가려움이 없어졌는지 체질이 변.. 2012. 4. 2.
"The Present of Spring" Gomuband 'The Present of Spring - 0.9' 오래전부터 독주곡으로 만들어 다듬던 곡입니다. 이번 앨범에 편곡하여 수록합니다. 봄 느낌이 나시나요? 원래 곡목은 'Spring'이었지만... 오랫동안 자신과 힘겹게 투쟁하는 고마운 분을 응원하려고 곡목을 바꿨습니다. '봄의 선물'이 된 것이죠. 이 곡 들으시면서... 그 분의 쾌유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2월 25일 오후, 제가 여러분께 쾌유를 빌어주세요...부탁드렸던 '선물로 온 여인'님이 영면하셨습니다.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해 2009년 초, 광주에서 뵌 모습을 올려둡니다. 2011. 2. 23.
호호호 역사책을 읽다 "요새 뭐 하셨어요?" "역사책에 폭~빠졌지." "아! 지난번 교과서 같은 책이요?" "응. 오늘 다 봤다." "전 좀 재미 없던데..." "재미야 없지...계속 전쟁 이야기니까...그래도 봐야지...궁금하잖아." 고무兄이 보았다는 역사책은 이성근님의 '의사가 쓴 백제이야기'를 말한다. 중국땅에서 오랫동안 백제의 위대함을 보여주었던 사람들 이야기를 엮은 책. 왜 우린 그런 역사를 배우지 못하고 자랐을까? 왜 우리의 역사는 한반도에 갇히게 되었을까? 뭐가 무서워서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할까? 고무兄은 경순왕이 시조인 경주 김씨 청송파라고 했다. 아버님의 본적은 함경남도 북청. 어릴 때부터 경주 김씨가 왜 북청에서 살게 되었는지 가장 궁금하고 했다. 아무리 신라 마지막 왕이라고 해도 왕족.. 2010. 2. 22.
티스토리달력2010 응모사진 200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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