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딩기1 20120916 어젯밤엔 상계동 삼인방에 오랜만에 함께 술자리를 했다. 모둠전에 소맥으로 알콜 기운을 올리며 지난 이야기를 안주 삼았다. 술자리 대화는 그리 건설적이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모인 사람 생각해서 1/n의 대화시간 배분을 지켜줬으면...하는 게 내 바람. 만약 1/n의 자기 시간을 넘기면 10분당 만 원씩 내고 혼자 떠들어도 된다. 가까이 사는 매니저도 참석하여 노후 기거할 부동산 확보에 대한 결연한 의지들을 불태웠는데 나는 이미 확보(?...기거할 부동산이라기보다 무덤에 가깝지만)했으므로 중국음식에 대한 다큐를 열심히 보았다. 죽전 CGV에 가서 '피에타'를 보았다. 난 김기덕 감독 왕 팬(맨땅헤딩부문)이라 이거 안 보고 내려가면 잠이 안 올 것 같았다. 매니저가 잡은 이번 주의 마지막 스케줄. 정말 현명.. 2012.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