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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2

춘천 - 뚜벅이 여행 1 오랜만의 뚜벅이 춘천 여행. 이번 여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모든 구간을 천천히 걸어보려고 했기에 걷는 거리를 10Km 이내로 하고 심하게 힘이 드는 곳은 피했다. 춘천역에 내려서 명동에서 식사하고 약사동 언덕을 돌아 공지천 유원지의 강변길을 걷다가 다시 춘천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뭐 걷기 싫으면 택시를 타면 되지만 식사 시간까지 총 5시간 정도 머무르는 코스라 가벼운 차림이라면 힘들지 않을 것이다. 용산역에서 10시에 출발하는 ITX-청춘을 탔다. ITX-청춘은 평일, 토요일, 일요일 시간표가 다르다. 열차마다 서는 역도 다르다. (내가 탄 10시에 출발하는 열차는 용산역, 지상 청량리역, 남춘천역, 춘천역만 선다.) 만약 강촌에 가고 싶다면? 상봉역에서 출발하는 완행 경춘선을 타야 한다. 시간이 조.. 2014. 9. 24.
20130817 어제 술을 했으니 오늘 아침은 당근 해장국이지요. 강릉고교 옆의 황태집(A-)에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해장으로 말은 소맥 한 잔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정수 형님과 도훈이와 다음을 기약하며... 속초로 북진하여 설악산 앞에서 미시령 터널을 탔습니다. 양구를 지나 소양강을 끼고 춘천으로 들어오다 샘밭에 들렀지요. 막국수(B-)와 감자전(C-)으로 요기하고 후평동으로 갔습니다. 형이 일 마치실 때까지 강변에서 대기. 기영이형은 제가 평생 기타를 치게끔 지대한 공헌을 하신 분입니다. 고등학교 때 형은 거의 매일 도봉산에 바위를 타러 갔었는데요. 거기에 가면 그룹사운드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산에 다녀오면 형은 그들에게서 배운 락기타 레퍼토리를 제게 들려주곤 했지요. 'Smoke On The Wa.. 201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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