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가리2

기타쟁이와 아이폰 그제 초조침(낚시계에서 만난 오랜 인연...빵빵한 건축가입니다)과 메신저를 나눴습니다. - 아이폰 샀어요. - 오잉? - 아침에 주문했는데 조금 있다 온대요. - 보조 배터리와 케이스 주는 곳도 있던데... - 여기도 준대요. ㅋㅋ...드디어 샀구나...좋겠다! 초조침과 고무兄은 대한민국 IT가 발전하는 걸 지켜보고, 가담하고, 쓴맛도 본 세대입니다. 우리는 외국과 우리나라의 IT환경이 같지 않음을 처절히 느끼고 사용자의 피드백이 적은(많은 사람이 불친절한~) 우리나라의 현실(물론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도 있지요)에서 강력한 광고와 지원(대기업이 선도하는...ㅜㅜ) 없이는 좋은 아이디어도 소리 없이 한방에 사라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제. 아이폰 구경하러 시내로 나갔습니다. 초조침이 길에서 아이폰.. 2010. 3. 7.
2009년 6월 6일 집을 나서면서 보니 앵두가 수줍게 붉어졌더군요. 색은 아직 다 오르지 않았지만 유난히 알이 굵습니다. 작은 마당에서 매년 어김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네요. 정직한 나무를 보면 사람인 게 부끄러워집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날이라 종로로 나왔습니다. 7일은 준철이 생일이거든요. 우리 식구들은 메밀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옮긴 미진별관으로 갔습니다. 본관엔 길이 길게 있더군요. 아직 별관을 모르시는 건지, 본관과 별관의 맛이 다른 건지... 국수를 기다리면서 국물을 만들지요. 갈은 무와 김 가루, 대파를 듬뿍 넣고 시원한 국물을 부어 죽~들이킵니다. 오늘은 어째 국물이 시원치가 않군요. 단맛이 조금 덜합니다. 원주에서 오신 강 선생님을 뵈러 인사동으로 갑니다. 강 선생님은 염색을 하십니다. 따님과 영화를 보러.. 2009. 6.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