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타486 20210718일 음악하는사람이렇게산다 - 뛰어야 벼룩 애쓰지 마세요 꽤 더워요. 1975년 7월 이맘때. 방학을 일주일 앞두고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는 교실에서 교복 벗고 러닝셔츠만 입은 채 수업을 들었죠. 창밖 남산 위에는 무심한 구름이 천천히 흐르고 비원의 녹음은 짙다 못해 검게 느껴지던 때, 우리의 여름방학 계획은 서울 하늘 위를 둥둥 떠다녔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새 직장에서 일주일을 잘 넘겼습니다. 신참인 만큼 부사수(副射手)로 일해야 맘이 편할 텐데, 사수가 떠난 자리에 덜컥 들어와서 부담이 크네요. 중소기업에서 옛날처럼 사수, 부사수 시스템 갖춰서 일할 수 있는 곳은 점점 줄어들 거예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있던 직원도 줄일 판이니까요. 덕용 꽁치 캔을 사다가 전처럼 초간장에 찍어 먹었는데, 예전 같은 맛이 나질 않더군요. 더.. 2021. 7. 18. 20210711일 음악하는사람이렇게산다 - 후회, 용서와 망각 그리고 감사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비가 자주 오십니다. 요새 일을 쉬고 있어서 시간이 넉넉하니 낚시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지만, 어디를 가도 코로나는 피할 수 없어서 그냥 집에 있기로 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가요? 식자재마트에서 세일하는 '크고 단단한 두부 1kg'을 사다가, 된장찌개에도 넣어 먹고, 그래도 남기에 작게 깍둑 썰어서 튀겼어요. 찌개를 한 번 끓이면 네 끼 정도 먹어야 해서, 두 번은 그냥 먹고 두 번은 두부를 넣어서 다시 끓여요. 두부가 퉁퉁 불으면 맛이 없거든요. 두부는 예전처럼 넓게 부치는 것보다, 작게 썰어 뚜껑 덮고 튀긴 다음 허브 소금을 뿌리면 더 맛있어요. 고소한 면이 많아지니까요.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서 먹거나 양념간장 뿌려서 살짝 졸여도 좋겠네요. 책상 위아래에 녹음할 장비를.. 2021. 7. 11. 이전 1 ··· 4 5 6 7 8 9 10 ··· 2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