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밴드기타클럽'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15.06.27 20150627 - 그냥 웃고 말지요
  2. 2015.06.12 20150612 - 세상과 격리 (4)
  3. 2015.05.23 20150523 - 5월 끝무렵
  4. 2015.03.31 20150331 - 굿바이 3월...^^
  5. 2015.03.18 20150314 - 매주 토요일은 종로로...
  6. 2015.02.09 20150209 - 어휴!~ (4)
  7. 2015.01.13 20150113 - 女性 싱어 모십니다...^^
  8. 2014.12.31 20141231 "당겨요!"
  9. 2014.10.07 20141007 (2)
  10. 2014.10.06 20141006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Pattern | 1/15sec | F/2.4 | 0.00 EV | 4.3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5:06:24 23:01:30

세월은 쏜살같이 흐르고
넋 빠진 일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데
뭐가 변하고 있고 뭘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이 꽤 많네요.
다시 '직무유기'라는 글을 쓰는 것도 부질없게 생각돼요.
그냥 웃고 말지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이럴 땐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이 들지 않으신다면
이미 도사의 경지에 들어서신 거에요.
이제 명예도 재물도 넉넉하게 챙기셨으니
조용한 곳에서 웃으며 사세요.

전 세계가 미쳐 돌아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곳이 훨씬 더 많아요.
어떤 나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착한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는 거랍니다.
지금 달려가는 길이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매일 새벽에 일어나 빵을 구우며 평생 사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못된 이들이 떳떳이 살아가는 시대에 익숙해지다 보면
'내 싸가지 없는 행동이 용인되네...'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거예요.
아주 조금이라도
코딱지만큼이라도
그런 일이 있었다면
당신은 이제 위험한 길에 들어선 거에요.

당신이 뱉은 화살이 되돌아올 것이고
다른 이를 아프게 한 일들도 똑같이 겪게 될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지?'
별로 궁금해할 필요 없어요.
아주 조금만 돌이켜 보면 알게 되니까요.

갑자기 착한 사람이 되었느냐고요?
아뇨.
그저 웃고 살다 보니
너무 편하고
너무 기뻐서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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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2.4 | 0.00 EV | 4.3mm | ISO-250 | Off Compulsory | 2015:05:30 22:46:51

토요일마다 종로에서 하던 연주를 접었다.
벌써 석 달이 지났구나.
매일 무대에 오르는 것보다 몸은 편했지만
일주일에 한번 나와서 내는 사운드는 마음에 차지 않았다.

마지막 날, 연주 마치고 기념으로 찰칵!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Spot | 1/20sec | F/2.4 | 0.00 EV | 4.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5:05:23 13:34:05

6월이 되면서 온 나라가 메르스에 휘말렸다.
시작은 5월 하순이었는데 우왕좌왕 하다 보니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간다.
지난 주중부터 가게앞을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난 일찌감치 휴업모드로 들어갔다.
이번 주는 자치센터강좌도 모두 올스탑!
집에서 기타 치다 밥 먹고 기타 치다 자고 기타 치다 뉴스 보면서
세월만 축내고 있다.

안 보던 케이블TV를 종일 보고 있었더니
멀쩡한 사람도 정신이 나갈 지경이 된다.
메르스를 말로 막아보려는 헛손질
그 와중에 깜찍한 소녀가 나라를 들었다 놓고...

하여튼
우리나라...병이 심하게 들었다.

다음 주부터는 정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자꾸 사망자가 생기고 확진자가 늘어난다.
격리된 사람들이 돌아다닌다는 뉴스도 가끔 나온다.
열흘을 집에서 보내보니 나도 그 심정을 알겠다.

이번 달은 결혼식이 세 건이다.
가족이 두 건...
지인이 한 건.
참 고맙다.

TV에 백종원 씨가 자주 나온다.
요리하는 스타일이 나와 비슷해서(특히 설탕 매니아!)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팬이 되어버렸다.
요새 잘 팔리는 그 양반 집밥메뉴52 책도 주문했다.
내 가게 하기 전에 그 양반 책에 나온 요리들을 다 해볼까...한다. 

코르스도 비가 오셔야 진정될 것 같은 기미...
하느님!
우리나라를 위해 제발 비를 왕창 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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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태호 2015.06.14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울기등대 대왕암공원에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문어 쌂고 담치 쌂고 방어진에서 아나고 회와 멍게 ..
    그리고 잡어회로 5명이 배가 부르게 먹고 놀다가
    이번에 새로생긴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 그리고 광안대교를 거쳐서
    해운대 울산간 고속도로를 지나서 엊그제생긴 울산 장생포와 방어진을 잇는
    울산대교를 타고 방어진 회센타에세 회를 떠서 울기등대 대왕암 공원에서
    친구들과 멋진 시간 보내고 이제 돌아왔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교통이나 길에 투자를 정말 한것같습니다.
    그 것이 전염병이 들어오는 고속도로가 된것도 절실히 느끼기도 합니다.
    건강하세요.
    다큐찍을 준비는 하고 있겠습니다..

    • BlogIcon Gomuband 2015.06.16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
      이제 부산시내를 들리지 않고 오가는 길이 거의 완비된듯 하네요.
      어떤 추억을 가장 먼저 담아놓는게 좋을지
      친구분들과 함께 상의해보세요...^^

  2. 2015.06.19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Gomuband 2015.06.23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코스틱 기타(특히 클래식 기타) 제작 하는 공방은 양주에 있는 이경수님을 알고요.
      수리는 낙원 근처 스타악기(http://guitarstar.모바일114.kr/)나 합정동 페이뜨뮤직(http://faithmusic.co.kr)을 압니다.
      두 분 외에도 다양한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많으십니다.
      뵐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쉽습니다.
      아직 서울에 계시면 전화주세요.
      010-3395-오칠사오 ^^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Spot | 1/60sec | F/2.4 | 0.00 EV | 4.3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5:05:22 18:46:22

봄이 경쟁하듯 치닫다가
우수수 꽃을 털고 사그라졌다.

부처님께서 또 하루의 휴일을 주셔서
먼 길 떠날 시간이 생겼는데
전국민이 길에 나선 것 같아서 망설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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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Spot | 1/290sec | F/2.4 | 0.00 EV | 4.3mm | ISO-50 | Off Compulsory | 2015:03:24 11:19:24

3월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겉으로 볼 때
한 달 동안 그리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론 아주 치열한 변화가 있었죠.
함께 연습한 영조씨가 팀에서 빠지게 되었고
유랑이 형님은 다시 솔로 싱어로.
저도 다시 나홀로 고무밴드가 되었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과 과정은 모험과 고난의 연속이죠.
이겨낸 사람만이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고맙다고 느낄 겁니다.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2.4 | 0.00 EV | 4.3mm | ISO-64 | Off Compulsory | 2015:03:27 20:09:59

처음으로 동창모임에 나갔습니다.
오래 못 본 친구들.
모습이 여전한 친구들이 많아서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나이가 나이니만큼 아픈 친구들도 있고...
그저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자.

3월 9일에 시작한 브라더스 호프 무대.
일단 하루 늘려 유랑이 형님의 수요일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4월부터 좀 바빠지기 때문에 수요일에 연주하지 않습니다.
한 보름 정도 지나고 주중에 연주할 것인가...결정해야겠습니다.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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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Spot | 1/120sec | F/2.4 | 0.00 EV | 4.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5:03:17 08:26:54

잠시 쉬는 시간.
며칠 불어대던 모래바람 그친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느란 구름 한 줄기 보탠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은
이렇게 쉬는 시간에 뉴스앱으로 잠깐씩만. 
변함없이 시끄러운 사람들.
남는 힘이 있으니 떠들어대겠지?
딱 1년만 더 두고 보기로 했으니
이후엔 뉴스앱도 삭제.

뉴스앱을 끄고
며칠째 문을 열지 않는 옆 가게를 쳐다본다.
누구는 취미로 가게를 열고
누구는 온 식구의 생명줄이 달린 가게를 열고...

없던 무대를 만들어서 음악을 해나가자니 해결해야 할 것도 많다.
조율해서 순조롭게 풀어가는 게 숙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을 써도 항상 섭섭한 사람은 있게 마련.

3월 14일엔
지난주에 찾아주었던 동창들과 1년 후배님이 다녀가시고
계동골목에서 함께 통학하던 윗 학교 친구들 모임도 만나고
동대문에서 오래 살아온 명신초교 동창들 모임도 만나고.
다음 주엔 다른 동창들도 함께 오겠다는 감사한 이야기들.
아! 밴드부 동창들에게 연락을 안 했구나... 

세상은 모든 게 인연이라는 부처님 말씀이 새삼 마음에 와 닿는 봄날.
어느새 작은 이파리들이 내 마음에도 새로 돋았다.

Posted by Gomu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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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을 반납하고 연습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 건 아니지만
고무밴드 음악이 아닌 팝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익히 듣던 음악들이라
'이건 원단이 아니네...'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음악에 우리 팀 색깔을 입히기는 일러서 계속 오리지널 카피를 지향할 것입니다.

영조氏 말씀에 따르면...
'우리 팀은 고령화 밴드이기에 항상 예비책이 필요하다!'
맞습니다.
평균 연령이 50대 중반이므로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하지만...
예비 멤버를 2진 3진으로 운영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지금도 의지 하나로 버티는데...
고민 끝에...
모든 곡의 반주를 만들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드러머가 없는 팀이라 리듬도 넣고
베이스 기타가 손에 익지 않은 유랑이형 파트도 넣고
키보드 사운드도 얹어서 꾸려갑니다.
반주 만들기가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몇 곡 만들어 보니 듣기에도 그럴듯하여 마음이 놓입니다.
참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고무밴드 오리지널 레퍼토리는 MR 없이 연주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남녘에 있을 때 많은 도움 주시고
월출산 밑의 자택에서 고무밴드 음악회를 열어 주신 강승원 선생님께서
새 책을 쓰셨습니다.
평생 한 권의 책 쓰기도 어려운데 두 권째 쓰셨으니
앞으로도 두 권은 더 나오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집에서만 즐기시던 테라코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도 시작되네요.
2월 16일 남악에서.
아직까진 오픈행사를 생각지 않고 계시다던데
행사가 결정 나면 꼭 내려가서 음악 선물 올리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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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요팡 2015.02.22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비멤버 지원합니다. 오디션에서 떨어질까 걱정이긴 합니다만^^

  2. BlogIcon Gomuband 2015.02.23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팡님 안녕하셨는지요?
    한국에 돌아오시기로 하셨나요?
    저희가 연습하러 가긴 좀 멀어요.
    팀엔 언제든지 들어오실 수 있어요.
    새해 고운 일 많으십시오...^^

  3. BlogIcon Gomuband 2015.03.05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계속 어쿠스틱 밴드를 하고 있는 거지만요...

    시대적 요구도 고려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위해
    반주의 다양성을 위해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연습도 팝 레퍼토리 늘리느라 미디로 반주를 만들었는데요...
    고무밴드 오리지널은 역시 기타로 가고 싶지요.
    완전히 어쿠스틱과 미디 리듬을 섞는 것
    둘 다 당분간 유지할 생각입니다...^^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4 | 0.00 EV | 1.9mm | ISO-800 | No flash function | 2015:01:13 17:21:18날이 따숴야 없는 사람도 겨울을 날낀디 올핸 왜 이리 춥노? 맴이 싸~하니 몸도 추운기라.

해가 바뀌고 열흘이 더 지났습니다.
그동안 크게 바뀐 거라곤 '4->5' 정도입니다.
아! 우리 팀 식구가 한 사람 줄고 한 사람 늘었어요.
공사다망하신 싱어 & 키보드 영미 氏가 빠지고
카수 선유랑 兄이 베이스 기타를 치기로 하셨거든요.

앞으로 멤버는 계속 불려서
폴 모리아 악단 정도의 규모로 만드는 게 제 계획입니다.
다루는 악기, 미모, 수준...안 따집니다.
단지...
그저...
조그만 바람이 있다면...

                    사진출처 : '다음 영화'

올해 안에 '라'~'레'음을 시원하게 뽑아주실 女性 싱어님이 제발 나타나 주십사...요겁니다.
아직 멤버가 모두 남자라 '라'이상의 음역이 편히 커버되질 않아요.
뭐 수애 氏 정도의 미모를 갖춘 싱어만 모시는 게 아니니
자신 있으신 분은 살포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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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 iPhone 4S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0sec | F/2.4 | 0.00 EV | 4.3mm | ISO-64 | Off Compulsory | 2014:12:05 09:38:16

서류 말미에 적는 '2014'라는 숫자가 익숙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해가 저뭅니다.
작년 말부터 쳇바퀴 도는 생활을 계속 하다 보니
한 달 지나가는 게 일주일처럼 느껴져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2019년 말에 일터를 접고 다른 일을 시작하기로 맘먹었으니
내년에도 집과 일터를 오가는 생활은 계속되겠지요.

출퇴근하면서 새로 생긴 공부하는 버릇.
이제 꽤 재미를 느껴서 이것저것 도전해보고픈 것도 많아집니다.
나이가 조금 더 젊다면 유학 가고픈 마음도 있는데
이 공부 재미가 얼마나 계속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자! 새해에는 좋은 기운 꽉꽉 당기셔서 하고픈 일 맘껏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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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7

오늘의 사진일기 2014. 10. 7. 14:05

PENTAX | PENTAX K-01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50sec | F/8.0 | 0.00 EV | 1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14:08:16 14:05:52 

2007년 12월 19일 이후, 나는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도.

오늘은 기타도 치기 싫고 해서
좀 놀고 있지.
웹 써핑하면서...

일단
세상이 어떻게 되던 나와 내 부족만 잘살면 된다는 사람들과
심하게 이기적이진 않지만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 빼고!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꿈꾸던 사람들은 요새 어떻게 살아가나...찬찬히 살피는 동안
후훗! 하고 바람 새는 소리가 여러 번 나왔어.

생각보다 의외로 잘~ 살고 계시다는 것!
(뭐... 아직 끊임없이 확 갈아엎고 싶은 맘에 치를 떠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내 상태를 가운데 놓고 봤을 때
거듭된 분노와 화병에 거의 폐인이 되지 않으셨을까...라고 짐작했었는데
정말 깜딱! 놀랐어.
사람들은 자가치료의 고수가 되어
식도에 거미줄 치지 않을 정도의 일을 하면서
나름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꿰차고 아주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거든.

하는 일은 달랐어도 그들은 모두 한 곳을 향하고 있었는데,
그들의 시선이 끝나는 곳에 작은 글씨로 뭐라고 쓰여있었어.
내가 보기엔 '자위적 긍정'이란 글자 같았는데...
잘 못 봤나?

'자위적 긍정'이든 '강압적 긍정'이든
모든 건 자기를 합리화하면서 시작되니까

일단 좋아.

지금
무척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아!
이번 휴일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거 하나만 살짝 해봐.
직업까지 바꿔가며 전적으로 하라는 거 아니니까
겁내지 말고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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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재식 2014.10.07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은 사진처럼 이미지 같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남과 죽음.. 머나먼 기억같은 오늘 오전에 일어났던일. 그일에 관심을 가진 듯했던 몇몇 사람들의 기억. 또 미래에 내 임종 순간의 이미지....등등등.

    그래도 주머니는 생생한 현실인지.
    현실 이미지인지. ㅋ. 속세에 남아 있으려니...ㅋ.

    밴드님 올만에 들와 넋두리 좀 했습니다.
    좋은 기운 끈질기게 피어 내시어
    생각이 담긴 사진과글 맹글어 내세요.ㅎ

    • BlogIcon Gomuband 2014.10.08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지금 보고 누리는 삶은 나라는 존재가 감독한 긴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알고 보면 모두 어떤 인연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거죠.
      짧은 삶을 풍요롭게 즐기는 방법은 많이 나와있습니다.
      선택은 역시 본인의 몫이고요.

      애써 잊지 마시고
      마음을 비우시면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항상 감사함 잊지 않고 삽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20141006

오늘의 사진일기 2014. 10. 6. 18:57

 PENTAX | PENTAX K-01 | Normal program | Spot | 1/30sec | F/2.8 | 0.00 EV | 40.0mm | ISO-8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4:09:16 18:50:50

에토 선생님을 뵌 게 9월 16일인데 난 여태까지 뭘 했을까?
이런저런 밀린 작업
머리를 식히는 여행
시내에서 지인들과 음주.

조선 통신사 축제 다큐를 만들고 싶다고 술자리에서 포부를 밝히긴 했는데
이제 예금도 바닥이라 일본 갈 비행기 표도 못 살 것 같다.

PENTAX | PENTAX K-01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0sec | F/4.5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0:04 10:42:55

정서방이 가꾸는 텃밭에 서니 월선리 생각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계속 남녘에 있었다면 올해도 매운 고춧가루, 옥수수, 고구마...조금씩 수확했겠지.
혼자서 네 평이면 실컷 키워 먹을 수 있는데... 

PENTAX | PENTAX K-01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F/4.5 | 0.00 EV | 7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4:10:04 10:45:06

누가 뭐래도 내 삶을 살자.
여태 그렇게 살아왔으니 속상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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