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o It Again1 20120719 어제 동녕이 내려왔다. 오이를 모았다. 다섯 개의 오이 덩굴에서 사흘에 두 개꼴로 나온 오이를 모으다 보면 처음에 냉장한 오이는 시들시들해진다. 피클링 스파이스를 구했다. 피클 담을 때 들어가는 여러 향료를 모아놓은 것. 이걸 넣고 종일 국물을 냈더니 판매장에서 레스토랑 냄새가 났다. 열심히 오이를 썰어 큰 병에 채웠는데도 오이가 남았다. 고추를 따다 함께 작은 병에 채워넣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팀과 마늘장아찌를 담으려던 병까지 다 채워져 버렸다. "아니 정말 피클 담을 줄 아는 거에요?" "이 많은 피클을 다 어떻게 하죠?" 걱정이 태산 같은 동녕이. 우린 닭 매니아지만 오늘은 조금 바꿔봤다. 훈제오리로... 구울 때 기름이 엄청나게 나왔는데, 아침에 봐도 오리기름은 정말 굳어있지 않았다. 먼저 감자.. 2012. 7.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