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Child in Time1 20120416 카레를 해볼까~하고 최기종 선생님께서 주신 감자를 꺼내보니 모두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네요. 음...싹을 파내고 삶을까~하다가 감자농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거름도 주고 비닐도 덮는 방법은 좀 거창하고 저는 개똥+자연농법을 택했습니다. 서울로 CD를 보내고, 철물점에서 장비를 샀습니다. 호미(예전의 호미는 면이 넓었던 것 같은데...)와 다목적 칼(날을 잘 세우면 생선 손질할 때 좋을 것 같은), 꽃삽. 삼일이가 먹을 것 사온 줄 알고 좋아서 난리를 치네요. 삼일이가 앉은 자리에 밭을 만들어 감자를 심겠습니다. 상추와 고추, 파 정도만 심으려고요. 상추 싹이 나면 닭이 뜯어 먹는다는데... 견공들이 지키고 있으면 밭에 못 오겠죠? 동물농장 통통이 쪽에서 깨갱~소리가 나면 삼일이가 심하게 장난치다 물린 것이고.. 2012.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