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3 20200706 - 휴업 133일째 - 말세? 올해 안에 코로나 사태가 끝나지 않으면 한적한 곳에 가서 산다 기타 교습소를 차린다 계속 기다린다 아예 다른 일을 한다 세상은 이성이 없는 듯 돌아가고 옆에서 누가 쓰러져 죽어도 눈 하나 깜짝이지 않는 수준이니 마음 써서 일하는 건 이제 역사 속에서나 나올 일이 되었지? 자승자박! 2020. 7. 7. [웃기는 작가 '빵무늬' Funny writer, "Bread pattern." 2] 10분만에 글 잘쓰는 법! How to write well in 10 minutes! 난 중학교 3년 내내 놀고 있었다. 1학년 2학기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2학년 때는 신문을 돌렸고 3학년에 올라와서는 팝 음악에 꽂혀서 응암동 살던 친구 집에 자주 갔다. (보고싶다 준원아!) 그 친구네는 가구점을 했는데 2층 자기 방에 번듯한 전축과 LP가 수백 장 있었다. 내가 좋아하던 Deep Purple 판도 있었는데, 처음 보는 일본 공연 앨범이었다. 여느 때와는 다른 Smoke On the Water의 전주! 역시 리치는 달라! 뻔질나게 준원이네 드나들던 3학년 2학기. 교무실 앞 복도에서 국어 선생님을 만났다. 1학년 때 국어를 가르쳐 주신 아주 고운 이미지의 여자 선생님. "영주... 나 좀 도와주지 않으련?" "에? 뭘요?" "졸업 문집을 만들어야 하는데 도와줄 학생이 없어..." 나.. 2020. 7. 6. 하루가 상쾌하고 즐거워 지는 음악 모음 1 (모차르트) Mozart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푹 쉰 뇌를 천천히 가동해야 하는데요. 가볍고 즐거운 음악을 틀어놓는 게 좋아요. 뇌는 음악을 듣고 금방 반응을 해서 호르몬을 분비하는데요. 일과를 시작하기 전이니 살짝 경쾌한 정도의 음악이면 좋겠죠? 아침에는 당분이 들어간 걸 드셔야 뇌가 활발하게 움직인대요. 저는 달달한 콘플레이크에 우유를 부어서 한 그릇, 달걀 두 개로 스크램블 이렇게 먹어요. 오랫동안 똑같이 먹어와서 그런지 이 조합이 속이 편하고 양도 적당합니다. 커피는 원두를 갈아서 한 잔. 음악은 일어나자마자 그날 분위기에 맞게 항상 틀어놓고요. 학생들은 꼭 아침 먹여서 학교 보내세요. 오늘은 행복한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로 들어갑니다...^^ [ 즐거운 음악 ] 하루가 상쾌하고 즐거워 지는 음악 모음1 (모차르트) | 아.. 2020. 7. 6. [롯본기 김교수] 일본인에게는 철학이 있다 The Japanese have a philosophy 지난 글에서 일본의 실제 감염자수는 제로!' 재미있게 보셨어요? 이번에는 일본인의 철학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일본인과 비슷한 문화가 없어요. 우리끼리 '머슴 문화'라고 부르는 건데요. 한 집안의 가풍은 가문의 오랜 습관이 굳어져서 만들어지지요. 그런데 세상의 가문이 다 오래된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급조된 '가문의 영광'이 생겨난 거죠. 일단 외제 차 사고, 외제 옷 입고 호텔에서 식사하고 애들은 사립학교에 보내죠. 낮에는 문화 교실에 기웃거리며 이것저것 배워요. 골프는 필수니까 무조건 일주일에 한 번 나가요. 밤엔 돈 많이 쓰는 술집에 가요. 매일 펑펑 써도 돈이 남아요. 일본과 우리나라의 졸부들은 이런 짓을 안 해요. 주인 어르신이 하시던 걸 따라 하고 싶은데 머리에 든 게 있어야 따라.. 2020. 7. 6. 이전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