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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아주 옛날에 카세트 테이프가 플레이 되는 라디오를 샀었습니다. 삼촌들이 월남 다녀오실 때 하나씩 가져오시던 커다란 모양의 라디오였습니다. LP판을 듣던 시절이라 카세트 테이프에 좋아하는 음악을 담곤 했지요. 아이들이 쓰던 CD 카세트가 수명을 다해서 아주 싼 제품을 하나 샀습니다. 음질은 먼저 것이 더 좋군요. 카세트 라디오라도 스피커 위치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뭐 음질을 따질 가격대가 아니니 음질은 패스하고 CD 잘 플레이 되고 라디오 잘 나오면 됩니다. 튜닝 능력도 살짝 모자라지만 안테나를 잘 맞추면 그런대로... 밑에 책을 받쳐 스피커 방향을 위로 올려주니 한결 나아졌습니다. 먼저 쓰던 라디오는 판매장에 옮겨놓고 쥴리 문화생활용으로 씁니다. 오늘의 뮤비... 조동진 - '겨울비' .. 2013. 1. 19.
20130116 옆집 고양이 콜라는 유쾌하게 삽니다. 원래 고양이들이 혼자 놀고 혼자 먹고 혼자 자는 데 익숙하지만 콜라는 강아지와도 잘 놀고 사람과도 잘 놉니다. 콜라는 뒤뜰에 나오면 매번 나무에 발톱을 비빕니다. 처음엔 발톱을 갈러 왔나 했는데 가만히 보니 잠시 발톱을 갈다 나무에 오릅니다. 일미터쯤 오르다 주르르 또 오르다 주르르 보다못해 제가 뒤에서 받쳐주니 가뿐하게 오릅니다. 사진 몇 장 찍어주고 돌아서는데 야옹야옹 또 부릅니다. 이번엔 겁이 나서 못 내려오고 있습니다. 팔을 뻗어 안아서 내려주니 장독 위로 폴짝 뛰어오릅니다. 그리곤 담장 위로 올라 천천히 걸어서 사라졌습니다. 고양이 체면에 좀 창피했나봅니다. 새로 닭들이 왔는데 며칠 내로 변동사항 없으면 사진으로 선보이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조동진 - .. 201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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