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2 외출 오늘은 정말 지하실에 있기 싫었습니다. 밖에 가득찬 봄기운을 한껏 마시고 싶은 마음도 컸고 울적한 기분도 있고... 핑계삼아 이리저리 코스를 잡아보았습니다. 오랬동안 벼르던 명동의 섞어찌게를 먹고... 대구에서 오신 손님도 뵙고... 양복이 좀 크다며 가져다 입으라는 고마운 동생 집에도 가고... 낮에 산 바지걸이에 양복을 걸어놓으려고 다시 본부로 오고... 이제 마감할 시간인데... 아직 12시가 안되었네요... 오늘 어떻게 지내셨어요? 전철에서 두 여자분이 자기집처럼 통화를 하길래... 싫은 소리 한 마디 하고 왔습니다. 아무도 뭐라고하지않는게 더 미워서... 2006. 3. 7. 하루종일... 하루종일 일한다. 잡념없이... 가끔 안부를 묻거나 심심한 쪽지에 답을 하며... 늦은 밤에 일하기보다 항상 아침이 더 좋다. 산에 살 때부터 새소리를 들으며 이슬이 마르기 전에 일어나 축축한 뜰을 거닐고... 보글대는 커피물에 향기를 더하고... 다시 햇살이 가득한 곳에서 음악을 만들기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리라... 암굴을 벗어날 준비를... 2006. 3. 7. 이전 1 ··· 720 721 722 723 724 725 726 ··· 7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