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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2

2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정신없이 두 달을 흘려보내면서 체력도 거의 바닥 저축도 거의 바닥 정신도 피폐. 보람은 만땅! 그래도 기록은 해놓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아침부터 사진 정리. 알씨가 6.12로 업데이트 되면서 꽤 느려진 느낌을 받는다. 난 아직도 펜티엄4 1.6 GHz에 1G의 메모리를 쓰고 있으니 요새 나오는 프로그램이 무겁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지만 유틸리티가 무거워지면 자꾸 사용자가 줄어드는 걸 ACDsee에서 겪어보셨을 텐데... 2월 26일은 연아가 경기를 벌이던 날이다. 우린 태안반도로 유랑이형의 뮤직비디오와 CD 재킷에 쓸 사진을 찍으러 갔다. 만리포 가는 길의 카페 겸 팬션 '해바라기'의 장兄이 숙소도 제공해주시고 많은 편의를 봐주셨다. 작건 크건 받은 것은 모두 돌려드려야 할 빚이다. 그걸 잊으면 싸가지없는 .. 2010. 4. 24.
봄은 왔는데… 날은 따뜻해졌어도 사람들 가슴엔 겨울이 남았다.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는 허망한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 그들에게 분노하는 시간이 아깝고 그들을 비난하는 대화가 흐르는 술자리가 안타깝다. 아직 우린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것일까? 모든 걸 방관하기에 너무 흐트러진 우리 주변... 지쳐버린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 모두 포기하면 어쩌나... 이제 내가 정말 하고픈 걸 해야겠다. 남이 잘하는 걸 배우는 건 좋지만 모든 걸 다 잘하기엔 시간이 별로 없다. 음악 만들어 웹에 올리고 세계를 상대로 다시 한 판 벌일 것!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조금만 정신을 차려 주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음악 할 수 있는데… 아쉽다. 772함은 올라왔는데 사람은 오지 않으니... 편안히 가시라는 곡을 헌정해야겠다... 201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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