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2/03/081 20120308 관서와 한 잔 나누다. 종환이도 오고 대현이도 오고 송 선생도 오시고. 숭어와 홍어, 싱싱한 냉이 무침. 애경 씨가 애쓰셨다. 모두 돌아가고 우린 백제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3시. 잠을 좀 자야 출근하잖아... 저수지 둑을 건너 집으로 돌아오다. 덕분에 늦게 일어나 연탄불이 간당간당. 번개탄 넣었다. 내가 읽은 소설 중에 맘에 드는 걸 꼽자면 '개가 되고 싶지 않은 개' '백 년 동안의 고독' 흙냄새 나는 우리나라 소설들. 요새 글 쓰고 싶은 마음이 솔솔 오른다. 전에 마치지 못한 소설부터 끝낼 것. 가끔 딱따구리가 근처에 날아와 나무를 쪼아댄다. 화곡동 뒷산에서도 들었던 소리. 어렸을 땐 상계동에서도 들었던 소리. 실제로 나무에 앉은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순이 데리고 슬슬 마실 다니며 찾아볼.. 2012. 3.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