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9/09/142 요즘 나는... 속이 답답해서 겨울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가을은 이미 침상 머리에 턱을 고였는데 속은 뜨끈뜨끈한 기운이 가득하네요. 나락을 걷는 기계들이 벌판을 헤집기 시작했고 잠깐 단내를 풍기던 포도가 벌써 끝물인 걸 보면 곧 낙엽이 붉어지겠지요. 아무리 신종플루가 무섭다지만... 그제 상경길에서 본 관광버스 안에서는 잠시 집안일에서 벗어난 몸부림도 보였습니다. 올해는... 단풍놀이 안 가실 건가요? 수리하는 게 더 일이 많다고 생각한 옆집 주인이 집을 허물기 시작했지요. 아침 7시면 나타나서 바로 부수기 시작합니다. 공사장 바로 옆이 제 방 창문이라 제법 울림이 심하군요. 그래서 요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 모드로 바꿨습니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 두 끼 먹기로 작정한 습관이 무너져버립니다. 오.. 2009. 9. 14. 2009년 9월 11일 목3동 성당 봉사 the nature of bikes by shapeshift 오늘은 에바다님이 봉사를 위해 자전거 타고 오셨네요. 셋이서 봉사를 진행하기는 조금 버겁습니다. 적어도 네 명은 되어야 시간 안에 마칠 수 있는데... 봉사 마치고 나서 듣자니 마리아님 수경봉이 부서졌다는... 자기 맘에 드는 사람에게 봉사를 받겠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빨리 맞고 가겠다는 마음까지 숨겨져 있으면 곤란하지요. 혼란 속에서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고 결국 한 형제님께서 불쾌한 마음으로 봉사방을 나서고 말았네요. 베로니카님이 늦게나마 오셔서 정리를 해주셨지만...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각성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환우 한 분을 맡아서 관리하는 일도 불가능하고 자기가 맞고 싶은 사람에게 맞는 일도 불가능하고 결국 순서대로 맞아야 하는.. 2009.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