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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 싶어하는
네가 보이지만,,
난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다,,
날아가고 싶다는
네 목소리가 들리지만..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
두번에 나눠어졌던 휴가,,마지막 날이네요,,
혹시나,,했더니,,역시나,,
올해도 어김없이 네모난 방안에서 네모난 창앞에 둔 네모난 모니터만 쳐다보다,,
네모난 방바닥을 뒹굴다가 네모난 TV를 켰다 껐다,,하다,,
네모난 책장만 읽지도 못하고 넘기다,,
그렇게 보냈네요,,,ㅎㅎㅎ
하지만,,뭐,,
가장 나다운 휴가를 나름대로 보낸거라 생각하면,,
오히려 이 상태임이 평안한지도 모른다는,..,
이제 ,,,가을이 오겠죠,,,
가을이오면 마음이 들썩거려서 걱정이 조금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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