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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

기념사진..

by Gomuband 200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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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젼(벌써10년이 다되어가는군요).. 황신혜밴드의 김형태님이 해주던 말이 생각납니다. 앨범이란.. 기념사진과 같은 것이라고.. 한곡한곡 만들어낸 자신의 분신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그리고 팬들인 우리는 또 앨범의 주인공과 그 분신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구입합니다. 책장에 놓여있는 시디앨범을 들추어 볼때마다 난 앨범의 주인공과 함께 사진을 찍고 또 간직한다는 즐거움과 추억이 있습니다. 마치 사진앨범을 보는것과 같이..
그 시절부터 난 음반이란 단순히 듣기 위한 도구가 아닌 만든이와 함께 찍는 사진과 추억을 사진앨범에 하나씩 하나씩 추가하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더욱이 요즘 듣기 위한 수단은 완전히 디지털미디어로 기울어져 버렸죠.)

박제화된 기념사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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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이겠죠.. ^^  그속에서 살아 꿈들거리는 작가의 분신들을 만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빨리 고무밴드의 기념사진을 갖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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